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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해의 영화
총 89편의 영화를 본 올해는 단 한편의 영화를 꼽기가 힘들다. 좋은 영화들이 많았고, 그 각각이 준 감흥이 있어 어떻게 비교를 해도 뛰어난 한편을 고르기가 힘들다. 내가 영화를 보고 써놓은 한줄평에 보면 이 '어쩌면 아마도 올해의 영화'로 적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이야기에 사죽을 못 쓰는 내 취향을 저격한데다 그녀가 겪는 모든 고민이 내 것 같았고, 결국 마지막 결론까지 동의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클래식한 품격을 갖춘 영화. 이걸 스필버그가 만들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주인공 두 남자의 품격을 잊을 수 없다. 연말에 만난 는 뮤지컬 영화로도,

2016 올해의 드라마
연말결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오늘 밤 스페인으로 떠났다가 1월에 돌아오는 관계로 좀 이른 연말결산 시작합니다.^^ 한드 올해는 재밌는 한드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tvN의 약진은 볼만했다. 내가 끝까지 본 80%의 드라마가 tvN과 jtbc 등 공중파 아닌 곳에서 했던 드라마들이다. 특히 tvN은 이제 믿고보는 드라마 채널이 되었다. 금토 저녁 8시, 월화 밤 11시는 꼭 보는 시간대가 되어버렸다. 사실 한 편의 드라마만 꼽기는 아쉬울 정도로 좋은 드라마가 많았지만, 딱 한편만 꼽으라면 아무래도. 매회 손에 땀을 쥐고 봤고, 끝날 때 느무느무 아쉬웠고, 지금도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 해결하지 못한 한국의 유명 미제 사건들을 다룬 것도 좋았지만, 그 수사를 끌고 가는 사람이 경

2015 올해의 드라마
올해의 한드 프로듀사 와 도 좋았지만, 한 회도 빠짐없이 기다려서 본 건 가 유일하다. 12회로 짤막하게 끝난 것도, 매회 늘이지 않고 한 시간 안에 끝낸 것도 좋았다. 네 명의 남녀 주인공이 다 사랑스럽고 멋졌고, 어른들도 좋았다. 사랑 이야기도, 일하는 이야기도 좋았다. 윤여정 쌤이나 아이유 덕분에 울면서 봤던 회도 있었다. 역시 박지은 작가. 나쁜 녀석들 _ 한번에 몰아 보니 재밌었다. 김상중, 조동혁, 마동석...잊지 못할 거야. 시즌2는 언제 하나효?피노키오 _ 의 한국판이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다. 다만 이종석과 박신혜의 러브러브만 나오면 손발이 오그라들어 볼 수가 없었다. 진경이 벌

2015년 외국 드라마 베스트 10
베스트 10이라고 해봤자, 따지고 보니 올해 제대로 본 드라마가 열 몇 편 뿐이더라. 꼽을 것도 없이 그냥 본 것 중 뭐가 더 재밌냐 하는 순위. 10.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 인휴먼스 스토리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재밌어지나 싶었는데, 이 떡밥 저 떡밥 합치는 과정에서 또 지지부진해지는 감이 있다. 떡밥 합쳐지는 것 자체는 재밌는데 그로 인한 과정이 너무 지루하다. 그 MCU 특유의 떡밥 놀음에 이제 슬슬 피로감도 느끼고 있으므로, 재밌었지만 10위. 9. 슈퍼걸 시즌1 듣던 평에 비해 재미 없는 편도 아니고, 뭣보다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캐주얼하고 산뜻한 맛이 있어서 보기 편하다. 슈퍼맨 세계관 드라마는 스몰빌 종방 이후 이제 겨우 4년 밖에 안 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