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제대로 본 게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였는데, 당시에 정말 독특한 연출을 보여줬죠. 그리고 이번에는 "And" 라는 영화를 만든다고 합니다. 뉴 올리언즈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아직 플롯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더군요. 엠마 스톤, 윌렘 데포, 제시 플레먼스, 마가렛 퀄리가 이 영화에 출연 할 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프 니콜스의 작품을 좋아하긴 합니다. 머드에서 정말 놀란 면도 있기도 하고, 그 이후에 나온 미드나잇 스페셜의 경우에는 블루레이로 나오고 나서 유일한 극장 상영으로 이야기가 되었던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가서 볼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다만, 이후에 나온 러빙은 좀 애매했긴 합니다. 이번에는 "The Bikeriders"라는 작품을 만들 거라고 합니다. 노먼 리더스가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활동하던 가성의 오토바이 클럽 이야기라고 합니다. 10년 동안 어떻게 갱단으로 변화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이 외에도 마이크 파이스트 역시 나올 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크 월버그 이야기를 하게 되면 참 미묘하긴 합니다. 연기는 좀 되는데, 이 양반의 행적을 보면 참 애매하긴 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번에 나오는 영화는 "Our Man From Jersey" 라는 영화라고 합니다. 블루 칼라 제임스 본드로 묘사되며, 건설 노동자가 고등학교 시절 애인과 함께 미국 첩보 임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줄리안 파리노 라는 사람이 연출 한다고 하는데, 주로 미국 드라마쪽 일을 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할리 베리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헝거게임 시리즈는 참 미묘하긴 합니다. 홀수번대 작품은 다 별로인데, 짝수번 작품은 볼만한 경우였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보면서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한 시리즈 내에서, 그것도 거의 비슷한 감독이 작업한 경우에 갈리는 것도 자주 보기 힘든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이고 말입니다. 다만, 제 평가가 어찌 되었건 흥행은 정말 잘 되었습니다. 책도 무지하게 잘 팔려서 스핀오프도 나왔죠. 이번 스핀오프에 확정된 배우는 레이첼 제글러 입니다. 최근에 정말 잘 나가는 배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