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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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 지리멸렬한 politics

링컨 - 지리멸렬한 politics

Killer Cop No.2|2013년 3월 14일

이번 영화에서는 스필버그 감독이 그동안 보여줬던 그만의 색깔을 잘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도덕성 갈망이라는 반복되는 신파어조에 이 영화를 맡기지 않았을까 염려했었지만 스필버그 감독은 그 전형성의 탈피를 위해 단 하나의 디테일도 놓치기를 원하지 않았고 링컨이라는 인물에 대한 가감 없는 관찰과 그가 이루고자 했던 신념, 그 선의를 위한 내달림이 얼마나 고단한 과정인지를 철저히 조명하였다. 링컨은 인종차별이라는 인류사적 비극 해결의 단초를 마련한 인물이기도 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인물을 둘러싼 여러 가지 드라마틱한 것들에 영화를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매혹될 수밖에 없었고 놓치고 싶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링컨과 노예제도,

<링컨> 위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주하다

<링컨> 위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주하다

미국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 나아가서 인류의 역사를 바꾼 '노예제도'를 철페시킨 링컨의 마지막 몇 년의 이야기를 깊이있고 디테일하게 그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음악감독 존 윌리엄스의 또한번의 대작 을 배급사 시사실에서 보고 왔다. 며칠 전 있었던 제 8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미술상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남우주연상 수상을 하는 등 영화 전반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흑인해방을 위한 굳은 신념을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13차 수정안법의 통과에 관한 세부적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렇다보니 우리가 어릴 때부터 교과서나 위인전을 통해 대충 알던 전기적 내용과는 조금 다른 방향, 즉 전문적 정치분야 내용을 비롯해 대사 자체도 복문으로 상당한 분량이 계속 쏟아지고, 전문용어나 고

언다잉(The Undying.2009)

언다잉(The Undying.2009)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9월 18일

2009년에 스티븐 페로스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제목 언다잉을 보면 2001년에 나온 FPS 호러 게임인 클라이브 바커의 언다잉이 생각나겠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게임이다. 클라이브 바커의 언다잉은 ‘언다잉’이고 이 작품은 ‘더 언다잉’이며 언다잉이란 단어 자체는 불멸, 영원이란 뜻이 담겨 있다. 내용은 의사인 바바라 허튼이 약혼자 제이슨 도노반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자 작은 시골집으로 이사해 홀로 시름을 달래던 도중, 남북 전쟁 시대에 죽은 병사의 영혼인 엘리야 파멘터와 조우한 이후 제이슨의 몸에 엘리야의 혼이 깃들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 포스터를 보면 엘리야와 제이슨의 얼굴이 좌우에 나오는데 그것만 보면 무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같은

링컨 : 뱀파이어 헌터

링컨 : 뱀파이어 헌터

앨리스의 토끼|2012년 8월 31일

상당히 실망스러운 영화였습니다. 개봉하기 몇 달 전부터 여러가지로 사전 PR을 해대던 영화치고는 형편없는 졸작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꼭 그래야만하는 당위성이나 필연성이 부족한 면이 많이 보여서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뱀파이어라는 족속입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뱀파이어에 대한 생각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지 않나 합니다. 처음으로 생각나는 것은 왜 물리는 사람에 따라서 누구는 죽고, 누구는 뱀파이어가 되는 가입니다. 헨리가 뱀파이어가 되는 부분을 보면 이것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이 됩니다. 헨리는 목을 물렸지만, 피를 잃지는 않았고, 헨리의 여자는 피를 잃었다는 겁니다. 말이 그래서 그렇지, 뱀파이어는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