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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posts대전 세동 농촌체험 휴양마을길 따라 사뿐사뿐 거닐다
계룡시로 넘어가기 전, 대전의 끝자락에 자리한 동네는 세동 농촌체험휴양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밀체험, 우리전통가양주체험, 자연생태체험, 농로자전거, 승마체험, 고유전통차예절체험, 황토찜질방농가숙박체험, 우리농산물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스쳐 지나갔겠지만 이날은 이곳을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우측으로 들어갔습니다. 세동이라는 동네는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안쪽으로 조금더 들어오니 세동 상추마을이라고 쓰여져 있는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세동의 다양한 농촌체험은 주로 봄에 시작해서 가을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전인데도 불구하고 대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곳입니다. 농촌의 풍경이 색다르게 느껴지는 여행지입니다. 걷다가 각종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비닐하우스도 한 번 들어가 봅니다. 체험을 할때 이곳에서도 할 수 있겠네요. 보통 대전에서 트레킹이라고 하면 대청호반길을 중심으로 걷는길이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대전 세동의 트레킹길도 걷기에 좋아서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복잡하지도 않지만 소소한 볼거리와 농산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마토가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익기전이라서 새파란 모습이 아주 싱싱해 보이네요. 이렇게 싱싱한 토마토는 정말 오래간만에 봅니다. 맨날 시장이나 마트등에서 익은 것만 파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개울물이 졸졸 흘려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사람은 시간을 헤아릴 수 있지만 전자시계처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우리의 의식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게 흐르도록 하는 마법(?)을 부립니다. 그냥 푸르른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어떤 사람은 시간을 아주 길게 느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냥 짧게 지나가는 순간으로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이곳을 걷는 저에게는 시간이라는 것이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굳이 체험이 아니더라도 이곳은 걷기 좋은 곳입니다. 앞으로도 가끔씩 찾아와서 운동삼아 걸을 것 같습니다.
장미향 가득한 한밭수목원 힐링여행
동원, 서원으로 나뉘어져 있는 한밭수목원!평소에도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이지만 특히 지금 이맘때쯤에는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우리에 눈을 사로잡는 핫한 장소 입니다.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장미의 아름다운 자태는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데요.유럽 느낌이 나는 조형물. 예쁜 장미들로 가득찬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걷고 있노라면 절로 힐링이 되고요. 장미의 향에 취해서 나도모르게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핫한곳은 장미터널입니다. 장미터널 안을 걷다보면 세상이 온통 빨간색과 분홍색으로 물든것같은 착각이 드는데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에 흔들리는 야생화도 보고,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입니다.여러분들도 장미를 좋아하시나요?? 그럼 늦기전에 꼭 이곳 한밭수목원을 방문해 보세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무릉도원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겁니다. *^^*
서울 국제관광산업 박람회 2019에서 만난 대전
관광산업도 경제 발전의 한 축을 크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국이라는 국가차원의 관광부터 지역별 관광까지 활성화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대전도 참가를 했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서울 코엑스는 오래간만에 가봅니다. 이 박람회에 참가한 eo도시는 서울 같은 도시를 제외하고 많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 주요 관광지였다면 지금은 대도시에서도 스토리텔링이 되는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먼저 눈에 뜨이는 부스는 바로 대전이었습니다. 대전은 '심쿵심쿵 대전'으로 떠나요'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는데요. 외국인들이 계족산 황톳길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은 사람들에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기곤합니다. 업무시간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근로 시간 단축과 소득 증대에 따른 경제적 여유, 교육 수준의 향상, 관광 홍보 활동의 증가, 관광 기반 시설 확충으로 관광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대전방문의 해로 정하고 대전의 매력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전에 가볼만한 여행지나 대전을 상징하는 먹거리등을 한국어와 외국어로 소개를 하고 있는 소책자들을 살펴봤습니다. 대전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청호를 잘 알지만 외지분들은 대청호를 잘 알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지역마다 축제를 개최할 때 지자체의 주도로 진행하는 방식에서는 이제는 민간 참여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에 대한 사회적 욕구를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5월부터 토요일마다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으능정이거리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EDM파티와 버스킹공연 등이 열리니 여러분도 대전에 놀러오세요. 지난 20년간 관광산업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특정한 업체를 통해 여행을 가기보다는 자유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오래간만에 발길을 해본 서울 코엑스로 가는 길에 인상적인 공간은 바로 별마당 도서관이었습니다. 책이 하늘 높이 꽂혀 있는 공간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아도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대충 둘러보아도 이곳에서 있는 사람의 수는 500명이 넘어 보였습니다. 대전에도 이런 공간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관광산업은 여행경험에 얼마나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가와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느냐 여부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듯 합니다.
한밭수목원 꽃 구경은 추억이 되고...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반이 가까이 지나갔습니다. 문득 돌아보면 처음 세웠던 계획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아예 시작 안 한 것도 있고 무언가 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시간의 파도가 물결쳐 올 때 한밭수목원 동원과 서원으로 떠나봅니다. 대전 역시 대도시라서 아파트의 스카이라인이 도심을 채우며 아파트 성벽을 세우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자리한 한밭수목원은 도심속 쉼터이자 힐링이 되는 공간입ㅂ니다. 꽃들의 향기를 맡으면 절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듯한 생각도 듭니다.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죠. 한밭수목원에 오는 6월 9일까지 '추억,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통생활 꽃 식물전시가 열렸습니다.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기른 우리 꽃 83종 920점, 전통생활식물 89종 760점, 초화류 75종 1,380점 등 총 300종 3,200점을 약용식물, 야생화, 반려식물을 주제별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보니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달맞이꽃, 개머루, 뱀딸기, 병꽃나무, 산초나무, 약모밀, 원추리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봤습니다. 사는 것이 힘에 부칠 때면 자연의 품으로 걸어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형형색색의 꽃을 만나면 다시 기운이 생깁니다. 살아가는 일이 축복이고 생명 하나만으로 더 이상 바랄 것 없다는 인생의 소소한 행복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노각오이로 한 번 요리를 해 먹어 보면 일반 오이로 해 먹는 반찬과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각오이는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띄는데요. 굵기는 일반 오이보다 2~3배 정도 굵은 반면에 길이는 10~15㎝로 뭉뚝하게 생겼습니다. 요리로는 무침이나 생채, 장아찌 등에 이용됩니다. 노각무침은 한 여름 더위에 지쳤을 때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은 쉴 새 없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어차피 집에 가서 씻으면 그만일 것 입니다. 어른들은 흐르는 땀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움직임이 적습니다. 추억, 꽃으로 피어나다가 아니라 꽃으로 추억이 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사진을 찍고 그 기억을 남기면 언젠가는 추억처럼 기억날 때가 있을 듯 합니다. 가득 피어 있는 꽃을 보니 아름다움을 안으로 머금고 있는 옥잠화가 생각납니다. 사람도 거듭된 시련 속에서 품성을 길러 속이 가득 차야 나오는 말이 아름답고 향기롭다고 합니다. 옥잠화의 꽃봉오리는 드러내지 않은 속을 온전하게 채운 후에야 비로소 제 몸을 연다고 합니다. 그래서 옥잠화가 귀하고 아름답다고 하죠. 저는 수많은 꽃들을 보고 오늘을 건너갑니다. 화사하게 핀 꽃처럼 오늘도 마음을 밝게 해봅니다. 6월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2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밭수목원에 오셔서 여러분들도 꽃과 식물이 선사하는 치유의 힘을 듬뿍 받아가세요.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