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포스트: 115
Tags

Posts

115 posts

콩: 스컬 아일랜드 (2017) / 조던 보트-로버츠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3월 14일

출처: IMP Awards 월남전 말기 괴물의 존재를 확신하는 란다(존 굿맨)는 정글전에 능한 전직 영국 특수부대원 콘래드(톰 히들스턴)와 함께 [해골섬]에 침투한다. 지질 조사를 명목으로 섬에 폭탄을 떨어트리던 조사팀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거대한 유인원의 공격에 모두 추락하고 전멸 위기 직전까지 간다. 문명에서 동떨어진 야생섬에 도착한 미국인이 거대한 유인원을 만나 싸우는 원작을 적당히 각색해 다시 만들었는데, 괴물 세계관을 확장시키려는 의도가 노골적이라 발견으로 끝낸다. 전체적으로 야생섬은 변한 것이 없고 지구공동설에 의해 지구 속 괴물들이 [퍼시픽림]하고 비슷한 설정으로 지구로 쳐들어오려는 상황이 더해졌다. 덕분에 [콩]은 원작보다 훨씬 친지구적인 히어로 괴물로 그리는 것이 특징. 의도가 헐리웃

23 아이덴티티 (2016) / M. 나이트 샤말란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3월 13일

출처: IMP Awards 어린 시절의 학대로 다중인격을 가진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봉인했던 인격이 깨어나 여자애 3명을 납치한다. 케빈을 상담하던 심리학자 플렛쳐(베티 버클리) 박사가 이상한 조짐을 눈치 채고, 갖힌 소녀 중 하나인 캐시(애냐 테일러 조이)는 탈출하기 위해 인격 중 하나인 소년 헤드윅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다중인격 중 범죄자 성품을 지닌 쪽이 불가해한 이유로 아이들을 납치하고 납치한 이유를 보여주는 스릴러. 납치의 전말이 드러나는 과정까지가 영화의 중반부에 해당하는데, 별다른 장치 없이 연기와 상황 만으로 긴장감을 끌어내는 솜씨는 출세작 이후로 여전하다. 의외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중반부 이후 정공법으로 마무리하는 이야기라는 것이 놀라운데, 사건의 전말 자체가 비현실적인 톤이

그레이트 월 (2017) / 장예모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3월 3일

출처: IMP Awards 화약을 구하기 위해 중국에 온 영국 용병 윌리엄(맷 데이먼)은 [만리장성]의 한 관문에서 포로로 잡힌다. 관문을 지키는 병사들은 사람이 아닌 어떤 존재의 습격을 대비하고 있었고, 포로로 잡혀있다가 전투에 휘말린 윌리엄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 포로에서 벗어나 손님 대접을 받는다. 영화 초반에 여러 전설 중 하나를 채택했다고 자기방어를 하고 있으나 근거를 알기는 어려운 [만리장성]의 기원을 놓고, 화약을 얻으러 온 서양인의 시선에서 그려낸 괴물 액션 영화. 어차피 가공의 괴물을 상대로 한 만큼 근거를 냉정하게 찾기는 어렵고 괴물 영화로써 개성이 살아있느냐가 중요할텐데, 이게 참 좀스럽다. 헐리웃 영화의 흔한 괴물을 가져다가 이리저리 섞어 파충류 비슷한 괴물을 만들어 놓고 영문을

그레이트 월(The Great Wall, 2017)

그레이트 월(The Great Wall, 2017)

being nice to me|2017년 2월 16일

괴수영화에 올인하(다가 골로가서 중국에 팔려...)고 있는 레전더리 픽쳐스의 신작영화입니다. 중국에 팔렸음을 자랑하듯 중국 무협과 괴수물을 섞었습니다. 향후 퍼시픽 림2도 이렇게 될 것인가...??? 화약을 구하기 위한 퀘스트에 나섰던 인간흉기 용병 본...이 아니라 윌리엄(멧 데이먼 분)은 마적떼와 수수께끼의 괴물로 인해 파티원이 거의 전멸한 상태에서 만리장성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 주둔중인 무명 클랜이라는 오색 갑옷을 입은 멋진 부대가 60년마다 러쉬를 오는 정체불명의 괴물에 맞서는 인류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대충 이런 내용인데, 괴물을 막기 위해 장벽을 세우고 농성전에 들어간다는 설정은 흔하지만, 이걸 보면서 왕좌의 게임, 퍼시픽 림이 생각나더군요. 특히 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