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포스트: 1869|아이템:한국(2659)
Tags

Posts

1869 posts

뺑반

DID U MISS ME ?|2019년 2월 6일

할리우드의 유명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를 한국적으로 이식 하려는 시도. 난 그 시도들 자체는 옹호하고 싶다. 그 시도의 원전이 되는 할리우드 영화들이 보통 장르 영화들인 경우가 많거든. 처음엔 단순 아류나 우라까이처럼만 느껴지겠지만 이런 시도들 하나하나가 모인다면 어느새 한국 영화 시장에서의 장르 영화 파이도 점진적으로 커질 거라 생각하고. 어쨌거나 응원한다는 말. 은 생소한 제목을 가졌지만, 근본적으로 시리즈를 원전으로 삼는 영화다. 그것도 딱 롭 코헨이 연출했던 1편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리트 레이싱을 곁들인 카체이스 영화인데 여기에서 공권력과 범죄자의 대결이 펼쳐지니까. 아, 딱 들어도 너무 좋은 기획 아닌가. 여기에 역시 아류처럼

극한직업(Extreme Job,2018)

MANIA and Superstar|2019년 2월 5일

코미디 | 한국 | 111분 | 2019.01.23 개봉 | 15세감독 : 이병헌 출연 : 류승룡(고반장), 이하늬(장형사), 진선규(마형사), 이동휘(영호), 공명(재훈), 신하균(이무배), 오정세(테드 창)류승룡의 최근 영화가 그저 그랬기에... 큰 기대없이 보려고 했으나 언론에서 B급 정서에 맞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바람에 약간의 기대는 갖고 극장을 찾았다. 이 영화가 B급 영화라는 것을 인지하고 본다면 간만에 눈물흘릴만큼 큰 웃음을 선물해 주겠지만,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계산으로 영화를 판단한다면 그저 씁쓸한 웃음으로 극장을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베테랑이 큰 성공을 거뒀기에 이 영화도 천만 대열에 드는 범죄 코믹 영화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시인 할매>누구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인 할머니들

예쁜 벽화를 그리고 있는 할머니들 모습의 포스터가 인상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 제자님(연배가 위이신)과 함께 했다. ​시골 촌마을에서 옛시절 여러 사정으로 글을 배우지 못한 할머니들이, 늦었지만 삐뚤 빼뚤 한 자 한 자 시를 적으며 고단하고 굴곡진 인생을 종이에 써내려가는 모습이 그저 아름답고 숭고하여 입가에 미소가 연신 지어졌다. ​60년은 보통인 친분과 결혼 생활과 농사 일이라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의 세월 깊은 삶의 이야기와 애닯은 사연들과 진지하고 순박한 시 작업의 모습이 이어졌는데, 때론 마냥 순수하고 귀엽고 구수한 인간미로 웃음을 주었고, 때론 진솔하고 묵묵히 가족을 위한 희생적 삶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어느 훌륭한 학식 높고 지위 높은 사람들의

극한직업

DID U MISS ME ?|2019년 1월 29일

이병헌의 이전에 우디 앨런의 가 있었다. 의 주인공들은 은행을 털기 위해 은행 근처 건물의 상가를 임대받아 쿠키 장사를 했다. 낮에는 쿠키 장사, 밤에는 은행 금고까지 도달할 땅굴을 팠다. 근데 쿠키 장사가 너무 잘 되버리는 이야기였지. 때문에 이미 물 건너에서 한 번 쓰고 버린 이야기인데 그걸 또 굳이 주워 영화로 만들었냐는 이야기를 혹여라도 들을 수 있다. 다만 나로서는 항상 이야기하듯이, 우라까이라도 잘만 하면 대환영인데다 어떤 부분에서는 보다 이 훨씬 나은 측면도 있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주인공들의 직업 차이. 의 주인공들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