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Extreme Job,2018)
By MANIA and Superstar | 2019년 2월 5일 |
코미디 | 한국 | 111분 | 2019.01.23 개봉 | 15세감독 : 이병헌 출연 : 류승룡(고반장), 이하늬(장형사), 진선규(마형사), 이동휘(영호), 공명(재훈), 신하균(이무배), 오정세(테드 창)류승룡의 최근 영화가 그저 그랬기에... 큰 기대없이 보려고 했으나 언론에서 B급 정서에 맞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바람에 약간의 기대는 갖고 극장을 찾았다. 이 영화가 B급 영화라는 것을 인지하고 본다면 간만에 눈물흘릴만큼 큰 웃음을 선물해 주겠지만,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계산으로 영화를 판단한다면 그저 씁쓸한 웃음으로 극장을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베테랑이 큰 성공을 거뒀기에 이 영화도 천만 대열에 드는 범죄 코믹 영화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넷플릭스 한국 전쟁 영화 추천 남한산성 평점 출연진 칸 단역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1월 27일 |
고스트버스터즈 2, 1989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7일 |
어릴 때 처음 보고 한동안 열광 했다가 학교 생활과 사회 생활에 치어 오래도록 묵혀두었던 시리즈. 성인이 된뒤 다시 보았을 때, 1편의 클라이막스에서 그런 생각을 했었다. '역시 미국이구나. 미국 정도 되니까, 대의를 위해 뉴욕의 고층 빌딩 박살나는 것 정도는 쿨하게 이해해주는 구나. 하여튼 영웅 대접 하나는 제대로 하는 나라라니까. 대한민국이었으면 어림도 없지.' 하지만 2편에 이르면, 미국도 한국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슬픈 진실이 불쑥 끼어들어온다. 목숨을 걸고 전 세계를 구했으면 뭘해, 이미 고스트버스터들의 현생은 좆망 상태다. 너네가 쫓은 귀신 그거 다 사기 아니었냐는 거지. 그러니까 너네가 부숴먹은 빌딩 등 시설 값 물어내라는 거지. 세상을 구한 유령퇴치단은 그렇게 유령보다 무서운 현실 앞에서
「국제시장」이후로 이런 영화는 오랜만이다
By walk by | 2018년 1월 11일 |
일단 천만관객 돌파,평론가들의 평점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실제 주변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동행인이 없었다면 상영 도중 나와버리고 싶었던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다. 이 영화가 제작될 당시 김용화 감독이 제작한다고 했을 때부터 이미 기대치가 없긴 했다.김용화 감독은 대표작이라고 해봐야 가벼운 코믹물이 전부인데다 이젠 영화감독이라기보다는 이미 VFX 업체 대표로 더 유명한 사람이라 별 기대가 없기도 했는데, 특히 한국에서 VFX 스튜디오에서 직접 영화를 만들면 어떤 영화가 나오는지는 심모씨를 통해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더 기대치가 없었다.물론 심모씨와 비교하기엔 미안할 정도로 나름 가족/코미디 영화에서는 나쁘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갖고 계신 분이기도 하고, 배우들도 탄탄하니 그래도 평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