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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posts육사오
1등 당첨된 로또 복권을 찾아 사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는 를 떠올리게 하고, 그외 전반적인 남북간 대치 상황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를 안 떠올릴래야 안 떠올릴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코미디 장르는 그런 '따라하기'가 용인되다 못해 권유되는 장르 아닌가. 는 노골적인 패러디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 설정의 기시감을 오히려 코미디의 재료로 삼는 영화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게 재미있다. 문제는 그 재미의 대부분을 모두 배우들의 표정이 다 한다는 것. 할리우드나 충무로나 다 매한가지인데, 요즈음 코미디 장르 영화의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 듯 하다. 첫번째로는, 점입가경의 재미로 스노우볼처럼 굴러가며 커지는 이야기

한국 영화 개봉예정작 리미트 원작 시사회 스포 x
한국 영화 개봉예정작 리미트 원작 시사회 스포 x 오는 8월 31일날 상당히 많은 작품들이 그날 동시 개봉을 한다. 지금 언급한 리미트를 비롯해서 락다운 213주, 썬다운, 노스맨까지. 최소 4편의 영화들이 동시에 개봉을 하는 날. 그야말로 파티다. 이제 조금 있으면 9월. 9월 둘째주부터는 추석 연휴. 여러모로 쉬는 날도 많고 극장가도 활기를 찾을텐데 리미트 영화를 비롯해서 다양한 작품들 계속해서 그때까지 걸려있었으면 좋겠다. 여하튼 지금 이 글은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주연의 한국 작품에 대해 잠시 알아보는 글. 가장 기대되는 이번 주 개봉예정작이 아닐까 싶다. 반드시 찾아서 복수할 것이라는 한 여자의 처절한 다짐. 리미트, 20.......
헌트
스포일러 사냥. 이후 23년 만에 한 영화로 조우한 이정재와 정우성. 연예계 대표 단짝이라 청담부부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로 둘의 사이는 각별하다고 한다. 그런 둘이 영화에서 다시 만났어. 게다가 그 장르는 에스피오나지. 그렇다면 어느정도 견적이 나오는 것이다. 에스피오나지는 물론 마냥 충분히 건조하게 그릴 수도 있는 장르지만, 그럼에도 대체로 일종의 멜로 드라마로써 제작된다. 인물들 사이 관계와 그로부터 촉발되는 감정의 격랑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장르라는 거다. 의 주인공 왕치아즈는 매국노 이를 암살하기 위해 그에 접근하지만 결국 사랑을 느끼고 임무에 실패한다. 또한 속 주인공 비즐러 역
비상선언
이륙은 잘했는데 착륙을 실패하다 못해 결국 불시착한 영화. 한국에서 만들어진 재난 영화이니, 그나마 작위적인 신파 장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그 후반부에 설파되는 영화의 메시지를 보고 있자니 이건 전혀 다른 방식의 재난 같아서 끔찍하더라. 일단, 영화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본다. 말그대로 '잘 만들었다'고.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각자의 관점에서 다루는 영화이다 보니 이런 영화야말로 스타 캐스팅이 필요했겠지. 그 스타 캐스팅은 적어도 내게 먹혀들었고, 또 각 배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냈다고 본다. 여기에 영화의 기술적 완성도도 훌륭하고. 영화 전반부의 건조한 톤 앤 매너와 깔끔한 촬영도 마음에 든 편. 문제는 역시나 후반부다. 신파 이야기를 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