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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스] 조별 예선 3R (2) - 빅버드 대참사...가 아닌 대예능 ㅋㅋ

無我之境|2013년 4월 4일

수원 2 : 6 가시와 레이솔 이런 역대급 경기를 못 봐서 진짜 안타깝네요. 원래 수원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들어갈 만한 방을 못 찾아 어쩔 수 없이 전북 경기를 봤거든요. 정말 pk를 4개나 얻었는데, 그 중에 3개를 못 넣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제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해서 믿겨지지가 않네요. pk를 한 경기에 한 팀이 4개씩이나 얻었다는 사실도, 그리고 3개나 못 넣었다는 것도...정말 역대급 레어템이었던 경기... pk는 수원이 얻는데, 점수는 가시와가 올라가...오늘 pk는 넣으면 득점, 놓치면 실점으로 하기로 했답니까. 제이 리그 팀한테 진 데서 오는 분노, 허탈...이런 감정 따윈 없음.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그래도 아직 조별 예선을 통과할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다행

['13 ACL 3R] 전북, 우라와에 이겼지만… 전반은 보기 힘들었다

['13 ACL 3R] 전북, 우라와에 이겼지만… 전반은 보기 힘들었다

긴린코 호수..|2013년 4월 4일

우라와에 2007년 2연패 했던 전북이 오늘 3:1 승리를 거두면서 복수에 성공했지만, 오늘 경기 전반전은 참 팬으로서 보기 힘든 수준이었네요. 어쩌면 그렇게 중앙이 탈탈탈 털리는지... 아무래도 중앙 수비수인 윌킨슨이 구멍이지 않나 했는데, 역시나 후반에 윌킨슨을 빼니까.. 수비가 안정이 되네요.. 그리고 이동국! 오늘 경기를 반전시킨 주인공은 바로 이동국이죠. 후반 나오자 마자 전북의 플레이가 살아나네요. 이게 윌킨슨 때문인지, 이동국 때문인지.. 여튼.. 둘의 교체가 분명히 성공적임에는 말할것도 없죠.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닝요는 선발 출전했지만 본인의 말대로 확실히 100% 컨디션이 아니더라고요. 그치만, 클래스는 영원한 듯 세번째 골은.. 왜 에닝요가 에이스인지 알려주는 멋진 아웃사이

2013. 03. 30 수원 vs 전북(A) 4R

2013. 03. 30 수원 vs 전북(A) 4R

하늘을 달리다|2013년 4월 3일

2013. 03. 30 vs 전북(A) 4R ㅣ 2:1 승 ㅣ 곽희주, 서정진 경기 전 에피소드 하나. 선수 소개 땐 멀쩡하던 전북 전광판의 수원 선수 명단이, 킥오프 직전에 갑자기 괴상해졌다. 응? 감독 차범근? 선수에 에두, 이정수, 조…용태? S석에선 당연히 야유가 나오고. 그 와중에 나는 혼자 황당해서 웃은 게, 저거 2008년 5월 5일, 그러니까 1790일 전 수원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전북을 이겼던 그날의 명단이잖아. 2:1로 수원이 이긴 바로 그 경기. 90분 후의 경기 결과를 예감하게 해준 전북이다. 친절하기도 하여라. 전북 1(후37 이동국) 수원 2(전31 곽희주, 후12 서정진) *경고 : 홍순학, 곽광선, 최재수, 서정진, 정대세(이상 수원),

원정, 승리

하늘을 달리다|2013년 3월 31일

1400일이 넘었든 뭐든, 이기면 기분 좋은 거 맞거든. :) 2008년 그날도 전주에 있었고, 그 다음 해에도, 그 다음, 다음에도. 그리고 오늘도. 오랜만에 승리를 얻었다. 수원이 잘했다. 경기장에선 질 거란 생각 단 한번도 안 들었을 만큼 오늘의 전북은 그냥 못하던데 뭘. 오늘 전북이 이겼으면 그쪽이야말로 운이 좋았던 거고. 경기장에선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야말로 집념으로 만들어낸 곽희주의 첫 골. 순간의 정적이 흐르고, 곧 환호로 이어진 서정진의 두 번째 골. 아름다웠다. 그리고, 앞으로 알사드 매너 운운하기 전에 전북부터 매너 챙기세요. 쓰러진 선수때문에 정성룡이 밖으로 내보낸 공을 바로 드로인해서 공격으로 이어가는 깜찍한 매너, 아주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