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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술의 여왕 (Ratu ilmu hitam.1983)
1983년에 릴릭 수지오 감독이 만든 인도네시아산 호러 영화. 영제는 ‘더 퀸 오브 블랙 매직’이다. 내용은 마을에서 고하와 베이다의 결혼식이 열렸는데 누군가의 흑마술에 의해 베이다가 환영에 시달려 고하를 해골 귀신으로 보고는 기겁을 해서 결혼식이 난장판이 되고 고하의 의뢰로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려던 무당이 주살 당하자, 고하가 자신이 버린 옛 연인 모니에게 마녀 누명을 씌어 사람들을 선동해 모니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모니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모니가 죽지 않고 벼랑 밑에서 집을 짓고 살던 주술사 젠돈에게 구출되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다음. 그를 스승으로 삼아 흑마술을 배워 흑마법의 여왕을 자처하면서 원수들에게 차례대로 복수하는 이야기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인도네시아 데라완으로의 해양투어 그리고 대형 화재 (3)
한가로운 나날들이 지나면서 드디어 운명의 그 날이 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의 리조트가 활활 타버리는 그 날이...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다이빙을 마치고, 맑디맑은 바닷물을 보며 기분 좋게 리조트로 다시 돌아왔다. 오후 4시가 지났으니 곧 저녁이 온다. 해변을 보며 책을 읽기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하고... 망고주스와 바나나 튀김을 간식으로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저녁 식사를 기다린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리조트의 밤을 다시 음미한다. 어느덧 밤이 왔다.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런 곳의 밤은 일찍 온다. 잠에 들어야 할 시간이다. 9시가 좀 넘어서 잠이 들었고, 잠자는 사이에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음이 좀 들렸다. 무슬림의 신년이라고 해서, 무슬림 직원들이 노는 소리라가

인도네시아 데라완으로의 해양투어 그리고 대형 화재 (2)
인도네시아 데라완은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말 그대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었다. 만타레이, 레오파드 샤크, 이글레이, 프로그피시, 바라쿠다 그룹 등등등... (바닷거북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수백마리가 돌아다닌다.)운이 좋다면 약 30m 정도에서 Thresher Shark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환도 상어는 보지 못 했다. 그 밖에 블랙팁, 화이트팁 샤크들은 아주 쉽지는 않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들이었다.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이어서, 흐릿하지만 물 위에서도 20여마리 이상의 만타 레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 속에서 만타레이를 보는 것은 정말 장관이다. 4m 이상의 육중한 몸이 내 머리위로 마치 UFO처럼 지나간다. 화이트 프로그피쉬들은 많이 봤지만, 블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