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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삼국 91화

드라마 삼국 91화

조훈 블로그|2013년 1월 31일

'팔괘진을 깨면 한중으로 돌아가 영원히 나오지 않겠다'고 제갈량이 호언장담한 만큼 사마의는 진법 대결에서 철저하게 박살이 난다. 나는 이 전투에 제법 큰 의의를 두고 싶다. 제갈량의 북벌은 결과적으로는 실패하고, 나아가 강유로 이어지는 '북벌'이라는 것 자체도 필경에는 실패한다. 이것은 개인의 역량을 포함한 여러 가지 여건, 또 반대로는 사마의 내지는 위나라에서 잘 막아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 대결 만큼은 그런 것들을 모두 들어낸 순수한 의미에서 제갈량과 사마의의 일대일 대결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생포한 위군 장수 셋을 발가벗겨 얼굴에 먹칠을 하고 돌려보내는데, 여기서는 이름도 등장하지 않지만 이 세 장수는 '대릉', '장호', '악침'이다. 모욕을 느낀 사마의는 전면전을 펼치는데 여기서도 대패

더블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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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에 지쳐가고 있었다. 흥행보증수표, 100년래 최고의 엔터테이너라고 하는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 역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 사실 부진의 늪...인지 이제 끝인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누군가 추천한 이 작품을 봤다. 이 작품 이후로 스페셜 드라마, 여하튼 뭐 이런 류의 단편 드라마를 찾아보게 되었다. 분기 드라마이 지쳤다면 단편 드라마 찾아볼만 하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무간도 리메이크이다. 하지만 나처럼 무간도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딱이다. 혹자는 원작은 뛰어넘은 몇 안되는 리메이크라 평하기도 하지만, 괜히 보고나서 원작이 낫네 아니네 떠들 사람은 굳이 안봐도 된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무간도를 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이 드라마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

드라마 삼국 90화

드라마 삼국 90화

조훈 블로그|2013년 1월 30일

90화가 시작하자마자 느닷없이 병석에 누워버린 제갈량. 병이 위중하니 진창성을 포함한, 그간 먹은 십여 개의 성을 포기하고 퇴각을 명한다. 이에 위연은 진창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발끈하나 소용이 없다. 그런데 제갈량이 왜 병을 얻었는고 하니, 아직은 피를 토할 시점은 아니고 전략을 위한 꾀병인데, 여기서 말하길 '장포 장군의 죽음으로 상심하여…'라는데 대체 장포는 또 언제 죽은 거야?; 아무튼 촉군은 한중까지 후퇴하며 그간 취한 성들을 몽땅 내줌에 위연의 짜증은 극에 달한다. 이에 제갈량은 속내를 털어놓고, 진창성을 거저먹은 조진의 콧대는 높아만 가고, 사마의는 그런 조진을 더욱 추켜세워준다. 그런데 갑작스레 큰 비가 내리고 그 기간이 길어지자, 지대가 낮은 진창성의 식량에는 곰팡이가 피고 갑옷에는

[내딸서영이 리뷰] 서영이의 마음 = 작가의 마음

[내딸서영이 리뷰] 서영이의 마음 = 작가의 마음

[내딸서영이 리뷰] 서영이의 마음 = 작가의 마음 --- 왜 겪어 본 사람만이 서영이를 이해할 수 있냐면??? 이건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 본 사람이 알 수 있어서 그래요.소작가님이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경험 해 보신 듯도 싶은데요.아버지에 대한 혹은 다른 가족 일원에게 쌓이고 쌓였던 앙금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그냥 풀어 내면 되지, 왜 그걸 못 풀고 답답하다, 천륜을 어겼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진짜 서영이라면, 왜 서영이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지 이해가 가요. 이건 서영이가 똑똑하고 잘나고를 떠나서 서영이 스스로도 아버지를 이제 용서 해줘야 한다 한다고 백만번 넘게 용서하고 또 용서할거에요. 하지만, 막상 아버지를 보고 생각하면 태산같이 높게 쌓여 올려 졌던 미움과 분노는 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