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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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관운장: 청룡언월도 (靑龙偃月刀.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4월 2일 | 
2021년에 중국에서 ‘대예림’ 감독이 만든 삼국지 영화. 원제는 靑龙偃月刀(청룡언월도). 국내명은 ‘삼국지 관운장: 청룡언월도’다. 한국에서는 2022년 2월에 개봉했다. 내용은 중국 삼국 시대 때 촉나라 장수 ‘관우’가 오나라의 공격을 받아 형주에서 목숨을 잃고, 충복인 ‘주창’과 둘째 아들 ‘관흥’이 살아남아 촉나라로 돌아간 뒤. ‘유비’가 직접 전두 지휘를 맡아 이릉대전을 준비하던 와중에, ‘관흥’, ‘주창’, ‘장포’, ‘번영’ 등 4명의 장수가 정찰 임무를 맡아 관우를 잡아 죽인 오나라 장수 ‘반장’이 지키고 있는 이릉성의 수채에 잡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편 내용이 사실 ‘관우’가 전사한 뒤에 이릉대전이 벌어지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관우는 오프닝에 잠깐

[WIN98] 삼국지연의 98 (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5월 6일 | 
1998년에 ‘연합시스템(주)’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만든 국산 삼국지 게임. 내용은 중국 전한-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군웅들이 전쟁을 하는 이야기다. 제목만 보면 대만의 소프트월드에서 나온 ‘삼국연의’ 시리즈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것과 상관이 없는 국산 삼국지 게임이다. 그쪽은 ‘삼국연의’고 이쪽은 ‘삼국지연의’다. 본래 삼국지 전략 게임은 일본, 대만에서 주로 만들고, 한국에서는 고구려, 신라, 백제 등 삼국사기를 소재로 한 전략 게임을 만들어서, 한국에서 만든 중국 삼국지 전략 게임이란 게 의외로 보기 드문 케이스다. (삼국지 천명 시리즈 같은 건 SF 배경의 RTS 게임이라서 역사 시뮬레이션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논외다) 타이틀 화면에서 ‘이 게임은..’ 항목은

[WIN95] 삼국연의x삼국정사(三国演義×三国正史.199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4월 25일 | 
1997년에 ‘龍[RON](론)’에서 Windows 95용으로 만든 삼국지 게임. 본작의 개발사 ‘론’은 ‘승룡 삼국지’, ‘용왕 삼국지’를 만든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중국 전한 시대부터 시작해 후에 위, 촉, 오 삼국의 시초가 되는 ‘조조’, ‘유비’, ‘손견’의 일대기를 보는 이야기다. 본작은 그냥 역사 시뮬레이션도 아니고, 시나리오 중심의 역사 시뮬레이션을 표방하고 있으며, 삼국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조조’, ‘유비’, ‘손견’의 3명 밖에 선택할 수 없다. 그게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서 그렇다. 조조, 유비, 손견 셋 중 하나를 선택해 전한 시대 181년부터 시작해서 일 단위로 시간이 실시간으로 흘러가는데. 이때 선택지가 뜨고

[DOS] 삼국영웅전 (三国英雄传.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1월 12일 | 
1996년에 대만의 게임 회사 ‘SOFT WORLD=智冠科技(지관과기)’에서 MS-DOS용으로 만든 삼국지 게임. 한국에서는 1999년에 수입돼 정식 한글화되어 출시됐다. 내용은 중국 삼국지연의의 유비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다. 게임이 나온 시기와 제목인 ‘삼국영웅전’, 유비를 주인공으로 한 턴제 SRPG 게임이란 것 등을 보면 코에이의 ‘삼국지 영걸전(1995)’의 아류작인데. 영걸전은 전투 때 표시되는 유니트가 SD 캐릭터인 반면. 본작은 리얼 사이즈라서 큼직큼직하고 쿼터뷰 시점이라서 차이가 좀 크다. 스토리도 사실 유비를 주인공으로 한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본작은 캐릭터 간의 상호 대사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유비 역시 주인공인 것 치고는 대사가 거의 없으며, 스토리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