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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시대와 같이 가는 올드함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4월 24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진세연이 본 어게인이란 드라마에 뼈 고고학자로 나온다기에 에밀리 디샤넬과 데이빗 보레아나즈의 미드 본즈가 생각더군요. 찾아보니 국과수와 부검하는 수사공조는 4화 이후로 갈 것 같은데........ 4화까지 본 입장에선 진짜....못 보겠네요. 80년대를 그리고 있다고 연출과 각본까지 80년대로 돌아가면 어쩌잔...자극적인 소재와 설정에도 이렇게 제발 시간이 가주길 바란 드라마는 처음 아닐까 싶습니다. 본즈만 아니어도 진즉에 때려쳤을텐데;; 설마 여기서 더 뭔가 있겠지 싶어 본게 아까운 ㅜㅜ 사실 다른 드라마에서도 배경 밑바닥 다지기로 1-2편을 쓰는 경우가 있지만 아역들 이야기라서 나름 이해가 가거나 요즘엔 그마저도 짧고 빠르게 정리해 본편으로 나가는데 와

[영드] 와이어 인 더 블러드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4월 22일

전위적인 촬영과 에피소드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영드로 오래전 작품이라 눈에 꽉 차진 않지만 꽤나 흥미로웠네요. 드라마임에도 앞의 에피소드와 시간 등의 점프가 있는 내용으로 신선함과 자체 추리를 유도하고 미드에서 괴짜들이 많긴 하지만 귀여움쪽으로 나름 포장하는 반면 주인공인 롭스 그린은 찐 중의 찐이라 ㄷㄷ 꽤 매력적인~ 진짜 아슬아슬하니 사이코패스같아 범인들같은 면이 있어서 좋았네요. 중간에 여주인공이 바뀌는 것도 그냥 설명해주지 않고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고 끝까지 제대로 끝내진 못했다는데 나중에 한번 봐야~

"기생충"의 미국 드라마판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었군요.

오늘 난 뭐했나......|2020년 4월 15일

뭐, 그렇습니다. 일단 설국열차는 원작 라인을 훨씬 더 많이 탄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이건 오리지널 이야기이니 영화의 거대한 확장판 이야기가 되거나, 아니면 최근 나오는 파고 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가 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간에, 드라마판의 캐스팅 관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틸다 스윈튼과 마크 러팔로가 이름을 올릴 거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둘 다 무슨 역할이 될 것인지는 이 글을 쓰는 상황에서는 확정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간에, 정말 두 배우 모두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 보니 정말 자리 잡고 잘 나오면 좋겠네요.

[아이 엠 더 나잇] TNT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4월 12일

크리스 파인이라는 이름에 본 미드인 아이 엠 더 나잇인데 결국 방송사인 TNT처럼 폭파되어버린... 사실 소품적으로 보자면, 블랙달리아 사건이라는 실화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기에 활동폭이 좁아서 이해가 가는 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화려하게 쌓아놓은 장작을 이렇게 모닥불로 만들다니 참... 한국전쟁 트라우마를 가진 크리스 파인 등 연기도 다들 괜찮았고 시대상도 잘 구현해놔서 배경사건과 상관없이 본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흑인 혼혈이라는 당시 민감한 계층을 연기한 인디아 아이슬리도 괜찮고~ 그래도 시즌을 길게 가려다 축소된건지 용두사미급 전개와 깔아놓기만한 수많은 떡밥들때문에 아쉬운 미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