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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 아레스> - 프로그래밍만 살짝 바꾼 전편의 모작
(2025/10/10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디즈니'의 오래된 프랜차이즈의 세 번째 작품인 '요아킴 뢰닝' 감독의 는 전작들의 여러 요소를 모아 이렇게 저렇게 다시 조립해 내놓은 편의적인 모조품에 가까워 보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엄밀히 따지자면 십수 년 전 '스티븐 리스버거'의 바통을 이어 받은 '조셉 코신스키'가 완성했던 속 전투를 '그리드' 밖으로 끄집어 내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상 영화는 그저 '프로그램'이 세상 밖으로 나오려 한다는 예의 그 서사에.......

<여인과 바다> - 대표가 되기 위한 용기, 통로를 내기 위한 사투
(2024/07/28 : 디즈니 플러스) 는 진취적인 여성을 끊임없이 공주로 내세우고 있는 '디즈니'의 최근 행보와 같은 방향으로 헤엄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성이 수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조롱거리가 되던 시대에 남성들도 하기 힘든 영국 해협 횡단에 성공한 '트루디 에덜리'의 실화는 아마도 그들에게 있어서 극화하기 제격인 군침 도는 소재였다고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이처럼 결과가 뻔히 결정되어 있는 실화를 선택해서도 그렇지만 애초에 이건 그런 결말을 설득하기 위해 보여줄 수 있는 연출이 다소 한정적인 소재이기도 해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 같은 주인공이 없음을 절실히 통감했던 4편의 교훈을 말미암아, 각설이 마냥 죽지도 않고 또 돌아온 해적 영화. 이번에는 무려 아들과 딸 특집이다. 열려라, 스포 천국!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 같은 주인공이 필요하댔지, 아예 그 커플의 친아들을 데려올 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졸지에 터너 가문은 삼대가 잭 스패로우에게 휘말려 인생 종치는 신세가 되었네. 잭 스패로우 두둔하다가 바닷물에 빠져 데비 존스에게 영혼까지 팔았던 할아버지 빌 터너, 사랑하는 여자 구하려고 잭 스패로우와 인생줄 꼬았다가 저주받아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고 평생을 유령으로 살게 된 아버지 윌 터너,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받들어 아버지 저주 푼답시고 잭 스패로우를 직접(!) 찾아가 갖은 고생을 다 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2017)
2017년에 디즈니에서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이 만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이번 작에서도 역시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았다. 내용은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의 아들인 헨리 터너가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되어 영원히 바다를 떠도는 아버지의 저주를 깨기 위해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구할 결심을 하고. 그로부터 수년이 지나 성인이 된 뒤, 삼지창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소지한 천문학자 카리나 스미스와 일찍이 아버지의 동료였던 잭 스패로우를 만나 한팀이 되어 항해를 떠난 한편. 먼 옛날 해적을 소탕하던 중 잭 스페로우와 싸우다가 악마의 삼각 지대에 들어갔다가 유령 해적이 되는 저주를 받은 살리에르 선장이 봉인에서 풀려나 복수하기 위해 바르보사와 거래를 하여 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