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 인연이라는 아쉬움, 전생이라는 기대감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4년 3월 9일 | 영화<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2023/10/09 :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패스트 라이브즈>는 멀리 떨어져 살았던 두 남녀의 그저 그런 연애담이라고 보기엔 생각 이상의 깊이가 헤아려지는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굳이 따지자면 이건 남녀의 감정 그 이전에 외피는 미국이라는 국적을 두루고 있지만 그 내부엔 한국이라는 정체를 불덩이처럼 간직한 채 살아온 한 인물에 관한 사연에 더욱 가까워 보인다는 거지요. 실제로 주인공인 '나영(그레타 리 분)'은 열두 해를 한국인으로 다시 열두 해를 외국인이 되고자 발버둥 쳤던 한국인으로 그리고 그린카드를 얻은 이후부터는 다시 열두 해를 미국인의 자격을 갖춘 한국인으.......패스트라이브즈(14)그레타리(3)존마가로(4)셀린송(5)유태오(10)<패스트 라이브즈> 후기, 이 영화가 아카데미까지 올라갔다고? 한국인이 바라본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 유태오, 셀린 송의 만남.By ★ 무비 JY's 영화공간 ★ | 2024년 3월 7일 | 영화신작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감상했습니다. Past Lives, 이 작품도 아카데미 시상식 버프를 조금은 받게될듯한 영화인데, 특이한 건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셀린 송'& 한국배우 유태오 &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참여한 영화라는 점입니다. 12살, '해성'의 인생에서 사라져, 미국으로 이민가버린 첫사랑 '나영'. 12년 후, '해성'과 '나영'은 연락이 닿고 SNS으로만 연락하다 헤어진다. 다시 12년 후, 이번엔 뉴욕으로 찾아간 '해성'과 만난 '나영'. 이 둘은 스치듯 지나가던 인연이었을까? 미국 및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여러 수상도 했.......작품상(7)PASTLIVES(2)각본상(4)셀린송(5)소꿉친구(14)시절인연(3)아카데미시상식(31)유태오(10)윤회사상(1)첫사랑(59)영화(14884)후보(5)전생(9)유태오와셀린송의만남(1)불교(44)그레타리(3)패스트라이브즈(14)감성분위기느낌이좋았던영화(1)인연(22)특별한인연에대하여(1)패스트라이브즈-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2월 28일 | 영화추억이나 첫사랑은 그냥 그대로 묻어두는 것이 좋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들이 있죠.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이지만 사람이란 게 꼭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족속이라 문제가 됩니다. <패스트라이브즈>는 묘하게 한국적인 동시에 서구적인 면모가 뒤섞여서 동서양 모두를 아우르는 영화로 완성되었습니다. 더구나 첫사랑이란 테마를 가지고 거의 24년 동안에 이루어진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말이죠. <넘버3>의 송능한 감독의 딸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보이는 여러 설정과 장면들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정말 과거의 한국을 잘 담아낸 것 같네요. 사실 이야기는 너무 소박하고 미니멀하더군요. TV 단막.......개봉예정영화(6365)비됴알바(150)패스트라이브즈(14)유태오(10)셀린송(5)송능한(1)드라마(3199)그레타리(3)아카데미(42)신작추천(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