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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2013)
자연스레 프리퀄을 떠올리게 만드는 훌륭한 이야기, 마치 생생한 사진 한장을 보고 사진 속의 거대한 풍경에 압도된 기분이었다. 소재와 화법에 있어 내 영화적 취향과 기대를 부족함이 없을만큼 채워주는 영화였다. 우리 시대 갈등들은 더이상 이데올로기에 함몰되지 않으며 그 시작은 대부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개인적 욕망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또한 갈등의 해결 역시 국가적 이상을 위해서이거나 한 개인의 영웅적 희생으로 포장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주관적인 자기애에 빠지지 않는다. 여러 인물들의 비중있는 등장에도 이야기는 분산되지 않으며 하나의 정점으로 과거와 현재가 훌륭한 예술 작품처럼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그려진다. 그래서, 마치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것처럼 그들의 과거가 그려지고 이후의 일들이

베를린 - 세번째 포스팅 (눈여겨 볼만한 점)
이글루스 베를린에 관한 다른 포스팅을 보다가 문득 포스팅을 한번 해놔야겠다고 생각했다여기서는 인물에 대한 분석,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좀 써야지. 1. 왜 대사 동무는 망명을 할려고 했는가?- 베를린 조직을 전부 먹힐려는 찰나 그 음모를 알았으면 북한당국에 신고를 하는 등의 방법이 아닌 망명을 택한 이유는, 그 계좌는 김일성→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자금줄이 아닌 권력교체의 혼란기에 수뇌부들이 짝짝꿍하여 몰래 무기를 팔고 먹은 돈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당국에 신고하면 자폭인 셈이지. 물론 자신을 팽시키는 조직에 대한 복수는 될 수 있을지언정 자신 또한 무사하지 못하다. 그대로 아오지탄광 ㄱㄱㅆ 혹은 숙청이다. 그러니 망명을 택할수 밖에 표종성을 챙겨주는척하지만 사실 지혼자 살려고 튄거.

베를린
사실 꽤 전에 봤다. 개봉하고 하루나 이틀 지나고 본 것 같다. 알아듣기 어려운 북한말과, (이름이 헷갈려서) 도대체 누구의 복수를 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는 아랍계? 인도계? 패거리 때문에 약간 거슬리기는 했지만, 여튼 2시간동안 재미있게 봤다. 나는 류승완이라는 감독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이야기의 흐름과 개연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편인데, 류승완 감독은 그보다는 액션에 지나치게 치중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 '베를린'도 그랬다. 과거 '아라한 장풍 대작전'처럼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불친절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처럼 복잡한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따라가기 좀 어려웠다. 하지만, 이야기를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다. 위에서

국내 박스오피스 '7번방의 기적' 설 연휴에 1위 탈환!
'7번방의 기적'이 개봉 3주차에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에도 '베를린'과 함께 동반 흥행하던 '7번가의 기적'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시 '베를린'을 능가하면서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 주말 130만 8천명이 들어서 누적 관객수가 628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453억 2천만원. 이 기세라면 700만 돌파는 어렵지 않겠고, 어디까지 가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군요. 2위는 전주 1위였던 '베를린'입니다. 설 연휴에 '7번방의 기적'에 밀리긴 했지만 흥행세는 여전합니다. 2주차 주말에도 첫주대비 24.7% 밖에 감소하지 않은 115만 3천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수가 418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308억 4천만원. 이걸로 400만 고지는 밟았고 500만까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