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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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스오피스 '7번방의 선물' 900만을 눈앞에 두다

국내 박스오피스 '7번방의 선물' 900만을 눈앞에 두다

'7번방의 선물'의 흥행 기세가 여전히 굉장합니다. 이번주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주말 113만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가 886만 7천명에 달합니다. 주중으로 900만 돌파는 당연하고 1000만 돌파도 충분히 현실성 있어 보이는군요. 올해 첫 천만 돌파작이 될 것 같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638억 4천만원. 2위는 전주 그대로 '베를린'입니다. '7번방의 선물'에 대세를 넘겨주긴 했지만 이쪽의 흥행세도 훌륭합니다. 다만 힘이 빠지기 시작하긴 하네요. 주말 64만 5천명, 누적 598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39억 5천만원. 3위는 전주 그대로 '다이하드 : 굿데이 투 다이'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6.2% 감소한 21만명, 누적 129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9

119_베를린 초역의 시내 구경

119_베를린 초역의 시내 구경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20일

폭격당한 카이저 빌헬름 교회 를 보기 위해 초역에 도착. 하지만, 교회는 재건축 중이어서 꼭대기 부분만 볼 수 있었다. 새만 날아다녔다. (이 몸이 새라면) 이대로 그냥 가기는 아쉬워 주변의 번화가를 탐색하기로 했다. 평상복 차림의 할머니가 한 없이 멋스러웠고 어딘가의 안내소에서 얻은 짭조롬한 프렛즐을 까먹기도 하였으며 나이키 매장을 방문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사진과 싸인을 구경하기도 했다. 베를린에서 본 중 가장 거대했던 나이키 매장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은 운동선수가 아닌 미즈하라 키코였다. 그녀가 모델로 참여한 나이키와 언더커버의 협업 컬렉션이 절찬리 판매 중 이었던 것. 분

118_베를린, 곰의 정체

118_베를린, 곰의 정체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20일

베를린은 추웠다. 현지인들이 입고 있는 옷이 완전히 무장한 겨울옷이어서 가을옷을 입고 있는 우리와 비교되어 한층 더 춥게 느껴졌다. 어디를 가도 덩치 큰 곰이 있어서 왜 하필이면 곰이 있지? 항상 궁금했는데, 베어-베어린-베를린 이런 식으로 곰은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이 되었다고 한다. 다소 철 지난 허무개그 같지만 귀엽다면 귀여운 발상이다.

117_아닌 밤에 달리기

117_아닌 밤에 달리기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20일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밤이 어두워서 가로등 불빛에 비쳐야 내리는 비가 희미하게 보였다. 우산을 사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지만 그냥 지나쳤다. 급하게 올라 탄 버스에서 엉뚱한 곳에 내리는 바람에 더 많은 비를 맞게되었다. 그래도 우산이 아쉽지는 않았다. 반대편 버스를 다시 타고 원래 있던 정류장으로 되돌아와 점 점 더 거세지는 비를 맞으면서 광장을 가로질러 역까지 뛰었다. 우리 근처를 지나던 외국인 여자얘들은 비가 오는데도 태연하게 걸어갔다. 그러고보니 뛰는 사람은 우리 뿐. 뭐 아무튼 비가 와서 상쾌해진 밤 공기가 너-무 좋았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