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공식구의 차이가 타격에 미치는 영향
By 野球,baseball | 2017년 4월 10일 |
야구의 타격은 모든 스포츠의 기술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다라고 이야기된다. 패스트볼 기준으로 대략 0.4초 내외로 날아오는 공을 보고 구종, 코스, 타이밍을 판단하여 뱃에 볼을 컨택하는 작업이 난이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는 타자는 마운드와 홈플레이트의 중간쯤에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을 이미지화시켜놓고 공이 통과할 때의 궤도를 보고 최종적인 로케이션을 예측하여 스윙을 시작한다. 이 예측이야말로 타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타자의 머릿속에 축적되어 있는 투수의 공의 궤도에 대한 정보가 매우 큰 역할을 한다. 필자는 그동안 일본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쓰이는 공식구가 다르다라는 점에 주목하여 많은 글을 써왔는데, 이 공식구의 차이가 야구의 타격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압도적인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
By 野球,baseball | 2012년 9월 1일 |
메이저리그 올시즌, 일본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써 메이절그에 입성한 다르비슈 유우와 첸 웨인이 화제가 되는 동안 또다른 일본리그의 주요 선발투수였던 이와쿠마 히사시는 선발로테이션에 포함되지 못하고 꽤나 긴 시간동안 롱릴리프로 뛸 수 밖에 없었던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와쿠마 히사시는 7월달에 드디어 선발 로테이션가담에 성공하더니 8울들어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마리너즈의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서 그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이와쿠마 히사시는 일본리그에서 2008년시즌 1.87이라는 경이적인 방어율을 기록하며 사와무라상을 수사한 적이 있다. 이 당시는 아직 고반발력의 일본공식구가 사용되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이 시즌에 거둔 이와쿠마의 성적은 정말 눈부신 바가 크다. 그런데 이와쿠마가 당시 일
왜 일본리그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할까?
By 野球,baseball | 2017년 12월 3일 |
일본리그의 투수들은 공식구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의 평가가 높은 편이나 야수들은 그렇지 않다. 특히 근래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임펙트있는 활약을 한 야수가 전무한 실정이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 그 이유도 사실은 공식구의 차이에 있다. 일본의 볼과 메이저리그의 볼의 결정적인 차이는 공의 강도에 있다. 일본의 공은 세게 누르면 변형될 정도로 무른 편이다. 그렇기에 강한 힘을 공에 전달하는게 오히려 공의 비거리를 줄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타격에너지가 공을 변형시키는데 사용되어 타구에 제대로 배팅파워가 전달되지 않게 된다. 일본에서는 홈런을 치기위한 타격방법으로 흔히 사용되는 용어가 뱃에 공을 실어라이다. 첨엔 이것이 무슨 의미였는지 몰랐지만 오치아이 히로미츠의 홈런 장면
최동원 메이저리그 스플릿 계약 허위사실 유포와 광우병 날조
By http://cafe.naver.com/yakujoa | 2012년 8월 19일 |
MBC 스페셜에 나온 최동원의 메이저리그 계약 내용 일부를 근거로 스플릿 계약이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인간들이 있다.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전문 지식도 없는 인간들이 제멋대로 해석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황당한 건, 인터넷 시대 이후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야구 전문) 기자들까지 거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문이란 새로운 소식이 담겨있는 종이를 뜻하며 새로운 소식은 취재의 결과인 셈이다. 기자란 취재하는 사람을 뜻하며 취재없이 기사쓰는 사람은 기자가 아닌 것이다. 관련하여 메이저 언론사의 기자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기자는 신념을 피력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을 전달하는 사람이다. 기자가 신념을 피력하면 더 이상 기자가 아닌 것이다. 신념은 사실에 우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