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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특별함의 평범함

[캐롤] 특별함의 평범함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3월 12일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벌써 2년 그 전부터 동성애 소재는 딱히 거부감 없이 봐왔던터라 그때도 그렇게 느꼈던 것이지만 이제와서는 그걸 넘어서 매너리즘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네요. 물론 사랑이야기라는게 일견 그렇다고 볼 수 는 있지만 이걸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그려냈을 때 이렇게 호평했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평범을 원했을 그들과 달리 그들을 특별하게 바라보는건 오히려 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루니 마라와 케이트 블란쳇의 열연과 케미는 좋았지만 너무 고전 로맨스같아 아쉬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루는 프랑스 영화답게 발칙한 맛이라도 있지 남여상열지사를 이렇게 그려냈다면 지금이 어느 시댄데 했을텐데;;;

그는 왜 악해지기로 했나? 미드 '베터 콜 사울' 등장인물 소개

그는 왜 악해지기로 했나? 미드 '베터 콜 사울' 등장인물 소개

스타 변호사인 형 밑에는 동네 양아치로 활약하는 ;; 철없는 동생 지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명작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 등장하는 변호사 '사울'의 젊은 시절 모습인데요. 지미가 본명이죠. 지미는 사기꾼 생활을 접고, 변호사 시험을 쳐서 합격합니다. 마음만 진작 잘 먹었으면 흑역사가 없었을텐데... 근데 어이없게도 이제부터 진짜 흑역사가 시작입니다. 돈은 안되고 일거리만 많은 고객들, 이상한 병에 걸려서 집 밖에 나오지 못해 항상 돌봐줘야 하는 친형, 뷰티샵 뒷방에 자리잡은 사무실... 게다가 그를 무시하는 고객들까지... 결국 그는 사기를 한번 쳐보기로 결심하는데요, 오히려 더 쓴맛을 보게 됩니다(위의 사진 참조). ^^;;; 하지만 양로원 노인 고객들을 받게 되면서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돕는

정도전 그동안의 감상.

정도전 그동안의 감상.

- 사극 정도전 메인 이미지 - 정도전이 방영된 지 벌써 3개월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횟수로는 현재 23화 정도 진행된 상태. 드라마가 대략 60여편 정도로 계획되었으니 이제 막 3분의 1 지점을 지나 중반부에 접어들 시점입니다. 즉 아직 작품이 끝나려면 꽤 시일이 걸릴 거라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전 이 시점에서 충분히 단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도전은 대하사극 부활의 신호탄이며, 적어도 명품 사극의 반열에 오를 자격이 충분한 사극이라는 것을요! 한때 사극은 정말 잘 나갔습니다. 용의 눈물과 왕과 비, 태조 왕건의 KBS 대하사극의 명품 3연타, 허준, 대장금 등 MBC의 인기 사극들, 조선 중기 여인들의 권력 투쟁을 제대로 담았던 SBS의 여인천하등,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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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arsis|2013년 1월 17일

간만에 재밌는 대사가 탄생했다."살아있네"영화 속에서 아주 대놓고 "나는 명대사다" 라고 말하고 있다.(그래서 최민식과 하정우의 연기가 그렇게 살아있었나? ㅋ)개인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촌철살인의 한 마디이자 최고의 명대사라고 생각하는부당거래의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에는 못 미치지만하녀의 "빨아"에 대적할 만한 명대사다. 누군가는 미친존재감으로 창우역을 맡았던 김성균을 꼽던데...별로 와닿지 않는다. 누가 뭐래도 최고는 검사역의 곽도원이었다.하정우와 최민식의 살아움직이는 캐릭터 속에서도 자기 캐릭터의 존재감을 잘 드러냈다. 인간의 욕망이 본능적으로 꿈틀거리는 것을 보는 것 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욕망이 생성해낸 그럴듯한 논리는 결국 궤변이고 그 궤변 속에서 우리는 희극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