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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코스로 도쿄 나들이

조금 다른 코스로 도쿄 나들이

지난 주말의 도쿄행이 급 결정된 이유는 지난 주 목요일 오후 (가끔 하는) 집정리 중에 남편이 어디선가 받아온 일본의 주택을 주제로 한 전시 초대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4월부터 6월에 걸친 기간동안의 전시라 요전번에 갔을 때도 전시기간 중이었지만 그 날은 어차피 인테리어샵 투어가 목적이었으니까. 그래도 내가 미처 발견 못했다면 버릴 뻔 한 티켓인데, 왜 얘기해주지 않았냐고 물으니 내가 재밌어할 것 같지 않아서란다. 요즘 우리 관심사 중 하나가 주거공간 아니었니?어쨌든 남편도 도쿄행 및 전시구경에 기꺼이 찬성해서, 전시장이 있는 신바시역에 가는 김에 근처에 있는 츠키지 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도쿄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그 친구가 추천한다는 츠키지 시장의 스시집 이름을 물으니 세 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월드 박스오피스]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세계정복 (2017년 7주차)

[월드 박스오피스]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세계정복 (2017년 7주차)

Leafgreen|2017년 2월 25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올라온 2017년 2월 17~19일 월드 박스오피스 목록. 당연히 미국은 빠지죠. 50가지 그림자: 심연(Fifty Shades Darker)이 그야말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그야말로 19금 포르노의 세계정복이라 할만큼 기세가 미쳤네요. 참고로 저기 나온 나라들 중 대부분은 2주 연속 1위 찍은 데들..(...) 지난주보다 상황이 좀 나아지긴 해서 다른 영화들이 숨은그림찾기 꼴 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기세가 미친 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개봉 2주차에도 2600만 달러를 쓸어담는 대륙 트리플 엑스 리턴즈의 위엄... 이미 중국은 영화시장 규모에서만큼은 미국을 거의 따라 잡은 상태입니다. 박스오피스 1위 영화들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

1박2일 반짝 여수 여행 _ DAY 2 걷고, 또 걷고

1박2일 반짝 여수 여행 _ DAY 2 걷고, 또 걷고

깊은 심심함|2015년 6월 29일

다음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다시 나설 채비를 했다. 24게스트하우스에서 우리가 머문 방, 체크아웃하기 전 마지막 모습.우리가 예약한 방은 도미토리가 아닌 2인실이고(3인까지 숙박 가능, 2층 침대 중 아래칸 밑에 서랍형 추가 매트리스가 하나 더 있다.)개별 화장실도 딸려 있고, 방에 텔레비전과 냉장고까지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게 지냈다.시설이 무척 깔끔했고 여수엑스포역, 오동도, 교동시장, 해양공원 모두 가까운 편이라 좋았다. 오동도까지 버스 타고 두 정거장 정도길래 날도 맑겠다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다.이날 다음지도 어플과 나의 길찾기 신공이 만나서 엄청 요리조리 잘 걸어다녔다. 길치 방향치 지도맹인 정예지는 그저 감탄하며 내 뒤를 졸졸 따를

1박2일 반짝 여수 여행 _ DAY 1 비오는 여수, 널럴한 여행

1박2일 반짝 여수 여행 _ DAY 1 비오는 여수, 널럴한 여행

깊은 심심함|2015년 6월 29일

주말을 이용해 정예지랑 여수에 다녀왔다.같이 사는 자매지간이라 자주 같이 놀거나 시간을 보내지만 생각해보니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다. 여수에 가보는 것도 처음! 토요일 아침 용산역에서 출발했다.딱히 계획은 세우지 않고 숙소랑 차편만 예약해서 갔다. 심지어 정예지는 KTX도 처음이다. 처음 하는 일투성이ㅎㅎ우리 둘 다 차를 타거나 영화나 티비를 보기 전에 간식거리를 사두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강박증 환자들이라용산역 편의점에서 콘칩이랑 계란을 사 갔는데(토마토는 집에서 갈아서 들고 갔다)저 감동란이 대박 감동의 맛이었다. 간도 적당히 되어 있고 노른자가 완전 샛노랗고 촉촉해서 목도 안 막혀!텁텁하고 퍽퍽해서 삶은 계란 안 좋아하는데 얘는 예외다. 세 시간을 달려서 종점인 여수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