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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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2016) - 이계벽 : 별점 2.5점

옥수수 설특선 무료 영화로 보게 된 작품. 유해진 주연의 작년말~올초 시즌, 무려 7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깜짝 히트작이죠. '오해'로 점철된 상황을 다루는 코미디물인데 설정은 지극히 뻔합니다. 설정별로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우선 기억을 잃은 킬러가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잘 아시다시피 <<본 아이덴티티>>가 있습니다. <<롱키스 굿나잇>>도 같은 내용이고요. 얼치기 배우가 킬러를 연기한다. 미타니 코키의 <<매직 아워>>가 대표적입니다. 전혀 다른 일반인이 킬러, 혹은 정부 요원으로 오해받는다는 변주도 흔하디 흔하죠. 톰 행크스가 정부 요원으로 오해받는 <<사랑의 스파이>>, 로베르토

아이도 문화도 이해할 생각이 없는 꼰대의 발악

Lair of the xian |2013년 11월 11일

관련기사 - 명망있는 의학자이자 국회의원님 정도나 되는 분께서 이런 발악을 할 수밖에 없게 된 처지는 십분 이해합니다. 농담이나 빈말로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해합니다. 대표발의자로 질러 놓은 상태에서 이미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탄 모양새가 되었으니 멈출 수야 없으시겠죠. 여기에서 잘못되었다고 꼬리내려버리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존심은 물론이고 의학박사로서의 체면도 다 구겨질지도 모르고. 게다가 최근 신의진씨 홈페이지도 마비되고 항의전화가 빗발치는 통에 개인적으로 짜증도 좀 나셨겠지요. 그러니 이해합니다. 그러나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의진씨, 당신이 거짓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의진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쓴 포스팅에서 중독법에 대한 오해와 진

여성가족부의 게임 규제안, 시장경제 체제를 부정한다는 '오해'가 듭니다.

Lair of the xian |2012년 9월 18일

게임에 대해 뭣도 모르면서, 문화부가 옆에서 딸랑거리기나 하고 청소년이 관련되어 있으니 마치 게임 주무부서인 양 활개치는 여성가족부가 또 일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군부독재 시절의 건전가요 이야기가 생각나게 만드는 '청소년 인터넷 게임 건전 이용제도'라는 것을 들고 나왔는데, 저는 처음에 게임의 민간심의 이양을 앞두고 규제를 만들어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제도(?)를 찬찬히 뜯어 보고 평가기준까지 보고 나서, 저는 다른 의미로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여성가족부가 내놓은 평가기준(?)을 보면, 대부분의 조항에서 사회의 상식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시장경제 체제를 비롯한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관념을 대놓고 부정하거나 은연중 부정하는 것처럼 '오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