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히어로

포스트: 156
Tags

Posts

156 posts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

DID U MISS ME ?|2017년 11월 18일

어쩌다보니 이 영화의 변호사가 된듯한 기분이 드는데, 우선적으로 이 영화는 기대했던 것처럼 좋은 영화가 아니다. 다만 우려 했던 것처럼 나쁘기만한 영화는 또 아니다. 한마디로, 분명 별로인 영화인데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말. 뱀발 - 팬들 사이에서 DCEU로 불려왔던 이 유니버스가 DCFU로 명칭을 공식화했다. 의미는 당연히 DC Film Universe. 스포일러 리그! 0. 이 영화는 애초 기획 당시부터 따지자면 잘 나올래야 잘 나올 수가 없는 영화기도 했다. 스튜디오는 이 영화를 직계 후속작으로 둔 을 거하게 말아 먹었고, 같은 스핀오프 역시도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그나마 조금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11.15 개봉) (스포일러 있음) 기다리던 저스티스 리그 개봉일. 첫날부터 보고 싶은 마음에 밤 늦게 극장을 찾았다. 맨 오브 스틸(2013)-배트맨 대 슈퍼맨(2016)-원더우먼(2017)에 이어 드디어 저스티스 리그의 개봉일! 해가 바뀌기 전에 볼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알렉스 로스가 그린 그래픽 노블 '저스티스'나 DC코믹스 앤솔로지 표지를 떠오르게 만드는 포스터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개봉 기념으로 영화관에서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던데 이왕이면 저 알렉스 로스 일러스트를 흉내낸 포스터를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내용은 시간 순으로 전작이 되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슈퍼맨이 렉스 루터가 만든 최강의 괴물 둠스

[MCU 탐방] 악의 무리들 feat. 페이즈 1

[MCU 탐방] 악의 무리들 feat. 페이즈 1

DID U MISS ME ?|2017년 11월 14일

수퍼히어로의 역사는 곧 수퍼 빌런의 역사다. 사실 따지고 보면 시리즈의 첫 편이 될 오리진 스토리 이후 작품들은 모두 홍보 마케팅과 팬들의 기대가 '등장하는 빌런이 누구인가'에 방점이 찍힌다. 까지 개봉했고, 이제 까지 남은 건 뿐. 이쯤에서 타노스까지 가기 이전에, 우리의 수퍼히어로들을 깔짝깔짝 건드려댄 놈들이 누구인지 그 면상들 한 번씩 들여다보자. 그전에 MCU 빌런들에게는 재미있는 특징들이 몇 가지 있는데, 우선적으로는 그들의 수퍼빌런 활동명이 누군가에 의해 딱 붙여지는 경우보다는 대사를 통해 지어진 다는 것이 재미있다. 물론 로키나 저스틴 해머처럼 따로 이명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대표적으로는 어보미네이션과 옐로우 자

토르 - 라그나로크

토르 - 라그나로크

DID U MISS ME ?|2017년 10월 27일

셰익스피어 풍 궁중 암투극으로 시작했다가 수퍼히어로 친구들을 만나고부터는 개그맨 기질을 조금씩 선보이더니, 끝내는 우주구급 얼간이로 돌아온 아스가르드의 황태자. 이 시리즈가 이런 변화를 맞이할 줄 1편 개봉 당시엔 어찌 알았으랴. 스포 이벤트! 솔직히 말하면, 재밌게 보긴 했지만 시리즈의 분위기 일신 자체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환영하지 않는다. 모두들 1편과 2편이 MCU 내에서 애매한 위치였노라고 말들 하지만, 난 그래도 그 분위기 자체는 좋았다고 보거든. 덕분에 토니가 셰익스피어 말투로 토르 비꼬는 것도 재밌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 스릴러를 접목한 테크 SF 영화 , 전쟁물과 첩보물을 가져온 영화 시리즈와 더불어 진지한 하이 판타지 영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