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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 2009

By in:D | 2013년 6월 7일 | 
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 2009
[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 2009] 이 전에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를 보면서 프랑스 영화를 욕했던 것을 이 영화를 보고는 싹 거둬들였다. 보는 내내 [아멜리에]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알고보니 같은 감독 장-피에르 주네. 이 사람의 영화들이 늘 그렇듯 기본적으로 블랙 코미디를 깔고 있어서 결코 밝지만은 않지만 그러면서도 어마어마한 디테일과 재치있는 상상력, 잊지못할 캐릭터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한 컷 한 컷 모두 저장해두고 싶은 이런 영화를 보고나면 참 뿌듯하다.

영화 4/23~4/29 첫번째, <백설공주>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까지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6월 6일 | 
올ㅋ 이번주는 본 영화가 하도 많아서 두 파트로 쪼갈랐음ㅋ 왜냐하면 주말에 전주국제영화제에 갔다 왔기 때문이지! 우선 영화제 가기 전 본 시사회들. - 월요일 1: <백설공주>. 올해 상반기에 두 편의 백설공주 영화가 개봉 되는데, 요건 월트 디즈니 스타일의 내가 별로 기대하지 않은 백설공주. 5월 5일에 맞춰 개봉 일자를 잡은 만큼 내용은 딱 예상할 수 있을 만큼 나왔다. 백설공주 캐릭터도 별로였고, 백설공주 보다는 악녀 연기를 맡은 줄리아 로버츠가 더 마음에 들었다.타셈 싱 감독이 화면을 꾸며주어 영화는 예뻤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고 중간에는 졸았다. 영화가 끝날 때 나오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네. 버블리버블리버블리버블리~ 나중에는 롯데시네마 갈때마다 이 노래가 나와서 질려버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 군수기업을 응징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17일 |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 군수기업을 응징하라!
아버지가 지뢰를 제거하던 중 사망한 뒤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바질(대니 분 분)은 성인이 되어 비디오가게의 직원으로 일하다 머리에 총탄이 박히는 중상을 입습니다. 퇴원 이후 비디오가게에서 해고된 바질은 거리를 전전하다 거대한 고물상을 운영하는 티르라리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아버지와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던 원인인 군수기업에 보복을 꾀합니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2009년 작 ‘티르라리고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들이 힘을 합쳐 전세계적 해악을 끼치는 군수기업을 응징한다는 내용의 코미디입니다. 선한 주인공이 두 무리의 악당을 싸움 붙여 타격을 입힌다는 발상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걸작 ‘요짐보’를 연상시키지만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장 피에르 주네의 영화답습니다. 주인공 바질은 어린 시절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복수도 재밌고 유쾌하게

By ML江湖.. | 2012년 5월 16일 |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복수도 재밌고 유쾌하게
바로 이 영화의 주안점이 아닐까. 여기 예술성과 대중성의 모호한 경계점에서 무언가 독특한 색취를 한껏 뿜어내는 프랑스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이 있다. 그 색감은 독특한 유니크함으로 발현돼 한껏 주목을 끈다. 마치 유랑극단의 서커스를 보듯 이들은 장기는 기상천외하다. 한마디로 유쾌·상쾌·통쾌를 아우르며 스크린 속에서 코믹하게 활약한다. 헐리웃의 시스템이 아닌 걸쭉하면서도 정통 와인 맛이 느껴지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에 의해서 일상의 판타지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바질'은 마치 '미스턴 빈'의 재림을 보는 것처럼 한껏 모냥 빠지게 활약해 '대니 분'이 열연한 사랑스러운 그 캐릭터는 찰지다 못해 연민이 들 정도다. 머리 속에 총알을 박고 사는 남자라서 그럴까.. 아니 여기서 연민은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