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 2009
By in:D | 2013년 6월 7일 |
![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 2009](https://img.zoomtrend.com/2013/06/07/b0149214_51b14b3b1d116.jpg)
[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 2009] 이 전에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를 보면서 프랑스 영화를 욕했던 것을 이 영화를 보고는 싹 거둬들였다. 보는 내내 [아멜리에]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알고보니 같은 감독 장-피에르 주네. 이 사람의 영화들이 늘 그렇듯 기본적으로 블랙 코미디를 깔고 있어서 결코 밝지만은 않지만 그러면서도 어마어마한 디테일과 재치있는 상상력, 잊지못할 캐릭터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한 컷 한 컷 모두 저장해두고 싶은 이런 영화를 보고나면 참 뿌듯하다.
에일리언 4 Alien: Resurrection (1997)
By 멧가비 | 2016년 12월 1일 |
![에일리언 4 Alien: Resurrection (1997)](https://img.zoomtrend.com/2016/12/01/a0317057_583fe6e072fb3.jpg)
리플리는 죽어서도 다시 돌아온다. 전편에서 인류 구원의 대의를 안고 용광로 속으로 거룩하게 다이빙 했던 리플리는 그를 착취하려는 세력들에 의해 복제된 신체라는 가짜 그릇에 안배되어 부활한다. 마치 왜곡된 도그마의 앞잡이로 내세워지는 현대 종교의 거짓 메시아처럼 말이다. 부제인 "재림(Resurrection)"은 아이러니하다. 리플리는 자신을 되살리기 위해 제작됐던 실패작들의 고통 또한 목도한다. 연민과 혐오로 복잡하게 뒤엉킨 감정을 드러내며 그들을 모두 불태운 리플리는 급기야 자신의 몸에서 자라 태어난 뉴본 에일리언을 만난다. 괴물을 닮은 인간 어미, 인간을 닮은 괴물 아이. 시리즈 2편에서의 불굴의 모성애는 이 영화에서 그렇게 괴물처럼 뒤틀린 형태로 반복된다. 영화의 중심이 되는 "관계성"은
국내 박스오피스 '어벤져스' 2주 연속 1위, 400만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5월 8일 |
![국내 박스오피스 '어벤져스' 2주 연속 1위, 400만 돌파!](https://img.zoomtrend.com/2012/05/08/a0015808_4fa8bfeb6162d.jpg)
우리나라보다 한주 늦게 개봉한 북미에서 역대 첫주말 수익 1위라는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온 가운데... '어벤져스'가 우리나라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주말관객은 143만명으로 첫주에 비해 오히려 6.6% 가량(8만 8천명 정도) 상승했고 누적 관객은 400만 2천명, 그리고 누적 흥행수익은 347억 2천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첫주에는 '아이언맨2' 때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뒤졌는데 2주차 때는 '아이언맨2'의 2주차 성적이었던 341만 7천명을 가뿐하게 넘어버렸군요. 월요일의 일별 관객까지 합산하면 현재 413만명을 돌파한 상태. 영화 자체가 꿈의 프로젝트라는 것도 그렇지만 워낙 잘 만들어졌다는 평이 폭주하고 있어서 마블 영화들을 안본 사람들도 우르르 몰려들
<믹막:티르라리고 사람들> 괴짜들의 즐거운 한방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5월 16일 |
![<믹막:티르라리고 사람들> 괴짜들의 즐거운 한방](https://img.zoomtrend.com/2012/05/16/c0070577_4fb0562f6c2e9.jpg)
<델리카트슨 사람들>(1991),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 <에일리언4>(1997) 그리고 <아멜리에>(2001)로 잘 알려진 독창성과 특유의 색감과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는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주네 의 2009년도 범죄 코미디영화 <믹막:티르라리고 사람들>을 봤다. 30년 전 아버지 그리고 현재의 주인공에게 벌어진 황당한 사건으로 시작하는 이 어른 동화 느낌의 이야기는 불쌍하고 애처로운 시한폭탄 신세가 된 '바질'이 고물더미 속에서 사는 티르라리고 사람들과 운명적으로 만나 파란만장한 모험을 펼치는 즐겁고 낭만적 분위기의 어른 동화다. 그 납루하고 허름한 고물 세계는 매우 독특하고 사연을 지닌 괴짜이자 능력자들로 구성된 곳으로 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