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구리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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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딱따구리와 비 (The Woodsman and the Rain, 2011) _ 2013.1.12

By 23camby's share | 2013년 1월 23일 | 
[영화] 딱따구리와 비 (The Woodsman and the Rain, 2011) _ 2013.1.12
딱따구리와 비 (The Woodsman and the Rain, 2011)코미디, 드라마 2012 .05 .03 128분 일본 전체 관람가감독 | 오키타 슈이치 음.자신을 좀더 알아주고 인정해주길 바라는 약간의 어리광에 바탕한 세대간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갈등까진 아니고 그저 서로에게 조금 섭섭함을 느끼는 정도랄까.아마도 야쿠쇼 코지라는 배우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내 가장 중요한 메타포는 김이 아니였나 한다.특히 마지막 아들과 같이 밥을 먹는 장면은 그 담담함에도 불구하고 참 포근히 다가온다. 일본영화답게 여백과 정적이 많은 영화이지만그 사이의 공백에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다. +여기서 나오는 오구리 슌도 좋았지만 그래도 크로우즈때가 더 잘 어울

뭔가 말이 끈적끈적하네

By 잠은 살아있을 때 자 | 2012년 11월 7일 | 
뭔가 말이 끈적끈적하네
#코이치뭔가 말이 끈적끈적하네.히코그래? 딱따구리와 비. 2012. 오키타슈이치.야쿠쇼 코지. 오구리 슌. 오키타 슈이치는 타이밍과 유머를 알고 있는 감독이다. 전작인 남극의 쉐프에서도 그렇고, 변주가 없는 구조와 딱히 특이할 것 없는 플롯을 구사한다. 그것을 빛나게 해주는 것은 유머와 타이밍이다. 덧붙이자면, 침묵의 타이밍이다.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기술적으로 침묵할 줄 아는 감독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 섬나라의 작품들은 거의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두시간동안 설교하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핵심일수록 생략하는 영화도 있으니까. 가장 이상적인 것은 다른 말을 떠드는 것이다. 재미있게 헛소리를 늘어놓는 것이다. 그런데도 최종적으로는 핵심만이

영화 4/23~4/29 첫번째, <백설공주>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까지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6월 6일 | 
올ㅋ 이번주는 본 영화가 하도 많아서 두 파트로 쪼갈랐음ㅋ 왜냐하면 주말에 전주국제영화제에 갔다 왔기 때문이지! 우선 영화제 가기 전 본 시사회들. - 월요일 1: <백설공주>. 올해 상반기에 두 편의 백설공주 영화가 개봉 되는데, 요건 월트 디즈니 스타일의 내가 별로 기대하지 않은 백설공주. 5월 5일에 맞춰 개봉 일자를 잡은 만큼 내용은 딱 예상할 수 있을 만큼 나왔다. 백설공주 캐릭터도 별로였고, 백설공주 보다는 악녀 연기를 맡은 줄리아 로버츠가 더 마음에 들었다.타셈 싱 감독이 화면을 꾸며주어 영화는 예뻤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고 중간에는 졸았다. 영화가 끝날 때 나오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네. 버블리버블리버블리버블리~ 나중에는 롯데시네마 갈때마다 이 노래가 나와서 질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