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런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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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 워

By DID U MISS ME ? | 2019년 8월 25일 |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꼭 말하고 넘어가야할 대전제. 일단 이 영화가 제작된 건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2017년. 이미 완성되어 당시 토론토 영화제 상영까지 했던 작품이지만 상영 당시의 혹평과 더불어 제작자였던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까지 대차게 터져나와 개봉일자 못 잡고 표류하다가 적지않은 분량의 재촬영과 재편집 과정을 거쳐 이제서야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 영화가 바로 이 <커런트 워> 되시겠다. 토론토 영화제 상영 버전을 본 적이 없기에 그냥 최종본인 이 개봉판대로만 말하면, 재촬영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편이긴 하다. 중간마다 편집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 역시 부드럽지 않다. 에디슨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라든가 웨

커런트 워 - 돈 많이 들인 서프라이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24일 | 
결국 이 영화도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 영화가 잘 나올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아닌, 정말 어떻게 망했길래 재촬영까지 갔는가 하는 점에서 궁금해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된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어딘가 어리석은 질문들 때문에 영화를 보러 가게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고르게 된 이유를 설명 하면 사실 간단합니다. 감독도, 배우도 이 영화를 선택 하는 데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죠.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정말 기묘하게도 와인스타인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개봉이 사정없이 밀리게 된 이유가

커런트 워 - 전개 빠르지만 서사 산만하고 밋밋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24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폰소 고메즈 레존 감독의 ‘커런트 워’는 19세기 후반 미국을 배경으로 토마스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과 조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 분)의 전류를 둘러싼 대결을 묘사합니다. 당대 유명인사를 화려한 캐스팅으로 원제 ‘The Current War’는 직류를 앞세운 에디슨과 교류를 앞세운 웨스팅하우스의 ‘전류 전쟁’을 뜻합니다. 현대 인류 문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의 상용화 과정의 경쟁을 포착해 한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대두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커런트 워’에는 현재까지도 기억되고 있는 당시 미국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 외에도 기발한 상상력을 자랑했던 니콜라 테슬라(니콜라스 홀트 분), 에디슨의

"The Current War"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16일 | 
"The Current War" 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이 에디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에디슨은 직류를 위시로 해서 시장 지배를 꿈꿨던 면도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전기 가격을 올려버리려고 했었던 지점들도 있었던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서 아무래도 이 영화가 미화가 들어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그런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를 피해가기 위한 지점도 있는 듯 하더군요. 약간 재미있는게, 미국인 연기를 하는게 영국인이고, 미국 이민자 연기를 하는 것도 영국인이라는 사실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영화 자체로만 보면 그래도 흥미롭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