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크라이튼
Posts
5 posts죽음의 가스 (Coma.1978)
1977년에 ‘로빈 쿡’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1978년에 ‘마이클 크라이튼’ 감독이 만든 의학 스릴러 영화. 원제는 ‘코마’. 한국에서는 ‘죽음의 가스’란 제목으로 번안됐다. 내용은 외과 레지던트인 ‘수잔’이 절친 ‘낸시’가 소파 수술을 받은 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식물인간이 되어 죽자 그 죽음에 의문을 갖고 있던 중. 낸시가 수술을 받은 8번 수술실에서 수술받은 환자들이 연이어 코마 상태에 빠져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주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홀로 조사에 나섰다가 병원 내에서 장기이식 수술에 사용되는 장기를 암거래하기 위해 멀쩡한 환자들을 일부러 코마 환자로 만든다는 비밀을 밝혀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설 원작자인 ‘로빈 쿡’은 ‘의학 스릴러’ 장르를 창시한
이색지대 Westworld (1973)
미국의 서부개척시대는 말이 개척이지 사실은 야만적인 식민 역사의 상징 중 하나다. 그 서부시대를 무대로 꾸민 로봇 시뮬레이션 유원지가 배경. 방문객들은 모험과 낭만을 즐긴다는 핑계 하에,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그 서부시대 테마파크를 유린하고 욕보인다. 19세기 말 미국의 "진정한" 역사가 어떠한 야만성에서 시작했는지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설정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거리낌 없이 헤집고 약탈할 수 있는 미개척지란 이 영화의 기초 설정이면서 또한 미국 역사의 한 부분이질 않은가. 이렇게만 보면 침략의 역사를 문화 상품으로 만들어 오래도록 팔아먹은 헐리웃 서부극 장사꾼들에 대한 비판이자 미국인으로서의 자성적인 목소리 같지만, 또 한 편으로는 수정주의 서부극의 정신을 허여멀건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1993)
잠자는 사자의 콧털도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닌데, 영원한 잠에 빠졌던 종을 되살림에 있어서 자본가의 이상은 충분한 고찰을 거치지 않았다. 금지된 영역을 건드린 자본가와 과학자들 앞에서 공룡들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되어 자신을 창조한 자들을 저주한다. 사육할 수 있는 짐승에 불과할 거라 믿었던 공룡은 인간이 통제에 사용한 기술의 헛점을 절묘하게 파고든다. 전기가 끊긴 철조망을 찢고 개구리의 DNA를 이용해 교미의 통제 마저 깨부순 공룡들은 어쩌면 오만하게도 신의 영역에 침범한 인간들을 향한 대리 심판자였을 것이다. 또한 영화는 과학에 대한 순수한 탐구심과 자본의 논리, 그 경계에서 중심을 잃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물 중 하나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예상치 못한 악천후가 모든 일을

웨스트월드 - 폭력, 섹스 맘껏 즐기는 성인용 테마파크
※ 본 포스팅은 ‘웨스트월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혼한 변호사 피터(리차드 벤자민 분)는 친구 존(제임스 브롤린 분)과 함께 성인을 위한 테마파크 ‘웨스트월드’를 방문합니다. 로봇을 활용해 서부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한 웨스트월드에서 피터는 폭력과 섹스를 마음껏 즐깁니다. 하지만 로봇들이 오작동을 일으켜 인간을 공격해 웨스트월드는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돌변합니다. 성인용 테마파크 1973년 작 ‘웨스트월드’는 ‘쥬라기 공원’의 원작 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마이클 크라이튼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성인용 SF 영화입니다. TV 방송용처럼 연출된 서두의 영상을 통해 델로스 사(社)가 설립한 3개의 테마파크가 제시됩니다. 로마 시대의 폼페이를 재현한 ‘로마 월드’, 중세 유럽을 재현한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