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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이런 여운과 잔상은 처음이다

<멜랑콜리아> 이런 여운과 잔상은 처음이다

멜랑콜리아 Melancholia, 즉 '우울증'이란 뜻이다. 이 영화가 주는 충격과 요즘 흔히 말들하는 '멘탈 붕괴'적인 강한 여운이란 이제까지 어느 작품과 비교할 수 없었다. 오죽했으면 얼마 안 된 새 스마트폰을 잠시 분실했다 찾는 소동까지 겪었으랴... 평일 오전 언론시사회로 본 는 , 등 문제작을 내놓았다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매우 유연하고 아트적인 감각, 놀라운 아이디어와 천재적 연출감과 커스틴 던스트라는 개성과 강렬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가 만나 한편의 서사적 판타지의 종결을 보여준 대단한 작품이다. 먼저 영화의 시작이 오페라의 서곡과 같은 형태의 오버추어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장엄하고 격렬한 감정이 요동치는 서술적 이

<맨 인 블랙3> 윌 스미스 무대인사-월드프리미어 시사회, 그런데 좀 아쉬운...

<맨 인 블랙3> 윌 스미스 무대인사-월드프리미어 시사회, 그런데 좀 아쉬운...

조카와 의상코드 '블랙'까지 맞춰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갔다. 혼잡이 예상되어 아래층의 레드카펫 행사 대신 무대인사가 있다는 상영관으로 일찍 자리를 잡고 스크린으로 실황중계를 보았다.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일일이 사인을 친절하게 하는 윌 스미스와 배리 소넨필드 감독과 젊은 K역이자 헐리우드판 주인공 조쉬 브롤린의 인사가 있었고, 어린 나이에 이미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윌 스미스의 딸이 '원더걸스'의 팬이라하여 멤버 두 명, '선예', '혜림'도 인터뷰에 참여 하였다. 사회자가 원더걸스를 4편에 외계인으로 등장시키면 어떻겠냐는 가식적인 대화들이 있은 후 짧은 포토타임과 인사가 마무리 되었다. 드디어 우리가 있는 상영관 무대인사 시간이 왔다. 그러나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범에 이어 이번엔 류승룡! 대박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범에 이어 이번엔 류승룡! 대박이다

한국영화의 대박작이 또 하나 나왔다. 막말로 '골 때리는' 미친 존재감 캐릭터들과 장난 아닌 코믹 스토리로 시사회장을 난리도 아니게 만든 영화 시사회를 지인의 초대로 완전 재밌게 보고 왔다. 영화 서두부터 까칠한 투덜이로 완벽 변신한 임수정의 찰거머리 진상녀 독설 연기가 작렬하고, 이에 몸만 사리고 정서불안 증세로 결국 일을 벌이는 남편 이선균, 여기에 이광수, 김정태, 김지영, 이성민(드라마 에서 왕이었던...)까지 깔끔하게 조연들 활약상이 줄줄 이어진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가장 보석같은 인물이며, 영화 마지막까지 초토화시키며 폼생폼사, 바람둥이, 마성의 카사노바, 오일감 최강의 '장성기'역을 끝내주게 보여준 류승룡은 코믹 캐릭터의 진수를

<백설공주> 200주년 첫 번째 '백설공주'-비쥬얼리스트 타셈 싱 감독

<백설공주> 200주년 첫 번째 '백설공주'-비쥬얼리스트 타셈 싱 감독

북유럽에서 구전되던 것을 1812년 그림형제가 동화로 만든 '백설공주'가 탄생 200년을 맞았다. 그런 이유로 이미 미드 과 같이 동화를 새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가 나오고 있고, 영화에서는 첫 번째 대작으로, 줄리아 로버츠가 처음 악역을 맡아 화제가 된 이 가 영화팬의 기대를 크게 사로잡고 있어서 나도 엄마와 개봉 첫 날 관람을 하였다. , 등에서 강렬하고 괴기하고 신비스런 아트세계를 강하게 보여줬던 타셈 싱 감독은 영화의 도입부에서부터 그의 개성적 예술성을 펼쳐보였다. 거의 실제 인형이 연기하는 듯한 CG애니메이션은 마술쇼같은 느낌을 주며 역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