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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posts[신세계] - 바둑과 낚시
신세계 (新世界) -'괴물과 싸우는 자는 자신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니체 범죄조직을 막기 위해 범죄조직만큼이나 비열해져버린 경찰. 경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경찰만큼이나 조직화된 범죄조직.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비열한 싸움, 속에 휘말려서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 빠져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조폭영화는 괜히 있지도 않은 의리를 강조하거나 코미디의 소재로 삼는 것보다, 18세 등급 기준으로 해서 피 철철 흐르고 비열함의 극치는 보여주는 게 제맛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신세계'는 '친구'나 '비열한 거리'와 마찬가지로 전개가 매우 강렬하다. 조폭 세계의 잠입한 경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폭의 세계. 이런 설정의 영화는 이미 무간도에서 그려졌는데,

무간도의 오마쥬가 한국형으로 진화한 '신세계'
아.. 정말 요즘 한국 영화들,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요? 어설픈 헐리우드 영화보다 다양한 소재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내는 한국 영화들을 보는 게 훨씬 재미있는 요즘입니다. 사실 이 영화도 별로 볼 생각이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제목부터가 '신세계' 무슨 백화점 상호처럼 느껴지는데, 수없이 만들어져왔던 조폭 영화의 계보라니 그저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데 시간대가 맞는 영화 중 가장 평이 좋은 게 신세계더라고요. 그리고 보고 난 후, 보길 잘했다는 마음이 든 영화이기도 합니다. **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 익숙한 이름은 아닌데 알고보니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각본을 쓴 사람이더라고요. 두 영화를 보두 보았었는데, 인간의 이중성과 본성에 대해 몹시 노골적으로
![[신세계] 모호한 경계](https://img.zoomtrend.com/2013/02/25/f0238581_512b01c2c5480.png)
[신세계] 모호한 경계
사실 만들어지는 지도 몰랐던 영화였다. 지난달 개봉을 앞두고 여기저기 홍보가 되면서 알게 된 영화다. '베를린'을 작년부터 목빠지게 기다려온 것에 비하면 전혀 기대없이 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이 영화에 대해 가진 정보라고는 황정민, 최민식이 나온다는 것과 감독인 박훈정 씨가 '부당거래'와 '악마를 보았다'의 작가라는 것. 뭐 그 정도로도 내가 관람할 이유는 충분했다. 그러고보니 '부당거래'에는 황정민이 나왔고 '악마를 보았다'에는 최민식이 나왔군. 거기다 류승범도 카메오로 출연했다는데 안타깝게도 발견하지 못했다. 난 그런 눈썰미가 매우 떨어진다. 트위터는 안 하고 페이스북은 눈팅만 하는 내게 SNS 세상 속 영화평은 먼 나라 얘기다. 요새 내게 영화에 대한 평가를 주는 정보통은 한겨레에 일주일

지겹지만 재미난 이야기 - 신세계
박훈정.. 하면 역시 의 작가로 더 유명한 감독이죠. 라는 작품으로 감독 데뷔를 하기는 했지만, 반응은 뭐 뜨뜨 미지근 했고... 그의 신작 는 일단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죠. 그리고 를 연상케 하는 기둥줄거리로 또 한번 화제를... 화제? 인가요? 잘 모르겠는데. 여하간 를 사람들이 꽤 기대를 했어요. 뭐 제 생각엔 그냥 배우빨이 전부가 아니었나 싶네요. 위장경찰이라는 소재가 드문것도 아니고. 여하간,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어엿한 중견기업 행세를 하고 있는 초대형 조직폭력단 '골드문'에 8년째 잠복해있는 이자성(이정재)은 이제 작전이 거의 끝나갈 때가 되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