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모호한 경계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2월 25일 |
사실 만들어지는 지도 몰랐던 영화였다. 지난달 개봉을 앞두고 여기저기 홍보가 되면서 알게 된 영화다. '베를린'을 작년부터 목빠지게 기다려온 것에 비하면 전혀 기대없이 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이 영화에 대해 가진 정보라고는 황정민, 최민식이 나온다는 것과 감독인 박훈정 씨가 '부당거래'와 '악마를 보았다'의 작가라는 것. 뭐 그 정도로도 내가 관람할 이유는 충분했다. 그러고보니 '부당거래'에는 황정민이 나왔고 '악마를 보았다'에는 최민식이 나왔군. 거기다 류승범도 카메오로 출연했다는데 안타깝게도 발견하지 못했다. 난 그런 눈썰미가 매우 떨어진다. 트위터는 안 하고 페이스북은 눈팅만 하는 내게 SNS 세상 속 영화평은 먼 나라 얘기다. 요새 내게 영화에 대한 평가를 주는 정보통은 한겨레에 일주일
브이아이피 vs 다크타워 vs 낮잠공주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8월 25일 |
"택시운전사" 이후 확실한 지배자가 없는 8월의 넷째 주의 스크린에서 무주공산을 노리고 저마다의 승산을 외치며 맞붙은 한미일 드림 매치! 신세계 박훈정의 "브이아이피"!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 타워"!! 카미야마 켄지의 "낮잠 공주"!!! 먼저 박훈정의 "브이아이피". 그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붙는 "신세계"의 독창성 논란을 빼더라도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각본, "대호"의 연출 등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증명해온 바, 본진 누아르로 돌아와 명예 회복을 노리며 제대로 칼을 갈았는데~ 그 칼, 너무 갈았소이다. 지나치게 예리한 칼을 마음대로 다루기엔 아직 힘이 부치는것 같구려. 아무리 연쇄살인마가 중심에 있다지만 피해자들의 시신을 집요하게 핥고있는 카메라로부터 불붙이는게 보인
암살- 훌륭한 캐릭터의 오락영화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5년 8월 22일 |
판타스틱4를 보고 바로 봤습니다. 아주 재밌었어요. 여러분 판포스틱이 이렇게 다른 영화를 잘 살려주는 감초영화입니다. 모두 판타스틱4보고 고통받으세요. 항일독립운동시절을 다룬 오락영화입니다. 탄탄하진않지만 술술 흘러가는 전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칠맛나는 캐릭터, 적절한 액션신등이 영화의 재미를 살려주네요. 감독의 전작인 도둑들과 비교를 많이 하시던데 전 도둑들을 안봐서 비교질없이 재미나게 봤네요. 무난하게 재밌습니다. 이런저런 단점들은 있지만 그것이 장점까지 덮을 정도로 눈에 뜨이진 않아요. 흘리는거 거의 없이 영화내에서 다 끝맷고 캐릭터를 적절히 치웠다 돌려놨다하면서 다루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전지현은 주연일거라 생각못했지만 생각외로 중심을 잘 잡고있었고 하정우는 간지나고 이정재도 멋있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줄거리 정보 : 한국판 러브액추얼리? (출연진 평점 한국 로맨틱코미디 추천)
By 사는게 예술이다 | 2023년 12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