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MI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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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Midnight.

By pro beata vita. | 2013년 8월 29일 | 
Before Midnight.
... Like sunlight, sunset, we appear- we disappear. We are so important to some, but we are just passing through.. ... Still there, still there.. still there.. Gone. (2013. 2. 13) 남녀간의 관계를 (그리고 그 외 작은 일들을) before sunrise/sunset의 낭만과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 생활에서도 이 영화들에 잠겨살긴 하지만, 사실 어떠한 마음으로 Before Midnight을 보아야 할지...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대로 before midnight을 보러 갔다. (press conference 때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었지

[영화] Before Sunrise(리처드 링클레이터)

By 感性 | 2013년 6월 11일 | 
[영화] Before Sunrise(리처드 링클레이터)
제시(오른쪽)의 제안으로 하루를 오스트리아 빈에서 보내기로 한 셀린느(왼쪽). <Before Midnight>를 굉장히 재밌게 본지라 그 1편 <Before Sunrise>를 보았다. 그런데 기대 이하. 너무 기대했었나. 에단 호크가 분한 제시가 원래 저런 사람이었더라면 난 안 사귀어! 전형적인 미국인, 방황하는 20~30대(그러니까 말만 많은 남자) 내가 원하지 않는 남자상. 줄리 델피가 맡은 셀린느를 보니 조금 전(몇 년 전)의 내 모습 같기도 하다. 나도 저랬을 때 제시 같은 남자에게 반했을까. 이 생각이 들면서 현재 내 옆에 있는 이가 제시와 같은지 점검(검열, 검토?)하고 있는 중. 아마 30대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정한

[영화] Before Midnight(리처드 링클레이터)

By 感性 | 2013년 6월 3일 | 
[영화] Before Midnight(리처드 링클레이터)
5월 마지막 주에 영화 두 편-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이는 곧 리뷰로 나올 것이기에 패스. <비포 미드나잇> 다섯이 가서 나만 재미나게 본 영화. 전작을 보지 못했지만 이야기로 듣고 충분히 내가 좋아할 영화라고 판단한 적이 있기에 주저없이 이 영화를 선택. 역시나! 굉장히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 감성은 덜고 현실적인 부분을 드러낸 영화. 보면서 지난 날(아니 요즘도 가시지 않은 부분이지만) 그와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더 흥미롭게 본 것인지도. 에단 호크가 맡은 제시 역할이 굉장히 로맨틱하다. 자기 때문에 깨진 가정을 두고, 그리고 그 아들을 위해 죄책감과 사랑으로 꽁꽁 둘러싼 아빠. 어떻게 해서든 아들과 사랑하는 현재 꾸려가는 가정을 함께 묶고 싶어하려는

[Before Midnight] 어른의 사랑이 부러워

By The Hottest State | 2013년 5월 28일 | 
[Before Midnight] 어른의 사랑이 부러워
비포 선라이즈 - 비포선셋 시리즈 안 좋아하는 여자들 별로 없을 것이다. 하긴, 어찌 안좋아하겠나. 유럽을 횡단하는 기차 안에서 왠 20대 남녀가 우연히 대화를 트다가 말이 통해 충동적으로 비엔나에서 내려 하루종일 걸으며 인생과 사랑과 꿈에 대해 죽어라 떠들다가 헤어지는 이야기라니. 그런데 그 남자는 에단 호크고 여자는 줄리 델피란 말이지. 비포 선셋은 또 어떻고, 그렇게 기차칸에서 6개월 뒤에 다시 만나 바바이 하고 헤어졌던 두 주인공에 대해 9년 동안 어떻게 됐을까 그리워 하던 참에, 그 둘이 파리에서 다시 만나 해가 질 때까지 catch up하는 이야기라니. 또 그 남자는 에단 호크고 여자는 줄리 델피란 말이지. 30대가 되었지만서도. 여긴 내 블로그고 별로 보는 사람도 없으니 하는 말이지만, 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