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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자와 관우 사원 “만모 사원”

소인배(小人輩).com|2019년 6월 15일

홍콩 공자와 관우 사원 “만모 사원”중국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물을 신으로 모시는 사원이 있습니다. 바로 문신과 무신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사원으로 만모 사원”이라는 곳이지요.옛날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등용하는 과거시험이 실시되었는데, 과거 급제를 바라던 사람들이 경외하던 문신과 무신을 모시는 사원을 만들어서 소원을 비는 장소로 활용했던 것이지요.만모 사원의 문신과 무신은 누구일까?”그렇다면 만모 사원에서 문신과 무신으로 모시고 있는 신은 누구일까요? 이 두 인물은 우리도 이미 알고 있는 인물인데요.무신은 바로 삼국지에서 군신으로 등장하는 “관우”이고, 무신은 “공자”입니다. 이 두 사람은 각각 무와 문에 있어서 신의 경지에 이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니, 신으로 여겨지는 것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1847년 건립된 사원”홍콩 역시도 중국 문화가 퍼져있는 곳이기에 만모 사원을 찾을 수 있는데요. 헐리우드에 조성된 만모 사원은 1847년에 건립된 사원이라고 합니다. 홍콩에서 만모를 모시는 사원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만모 사원의 릿싱쿵과 쿵소”만모 사원에는 릿싱쿵과 쿵소가 있는데요. 릿싱쿵은 모든 하늘의 신을 모시는 공간이고, 쿵소는 지역사회 문제와 논쟁이 다뤄지고 해결되는 회의장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만모사원의 동쪽에 있는 것이 릿싱쿵이고 서쪽에 있는 것이 쿵소라고 하지요.“관우와 공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원”사원의 내부로 들어가 보면, 향으로 연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중국의 도교 사원은 거의 대부분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마카오에서 간 사원 역시도 이런 분위기였지요.한쪽에는 동상이 있는데, 관우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동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공자의 모습을 담은 동상도 있겠지요.“관운장이 아니라, 흑운장?”삼국지에 따르면, 관우는 긴 수염에 대추처럼 붉은 안색을 띄고 있었다고 하는데, 붉은색을 띠는 동상을 만들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인지 만모사원에서 볼 수 있는 관우의 얼굴은 마치, 흑인에 가까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관운장이 아니라, 흑운장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모습이 들기도 하지요.하지만 관우는 관우이고, 공자는 공자이기에, 이 곳에서는 관우가 주로 사용했다고 연의에서 소개되는 관우의 주 무기인 “청룡언월도”와 공자가 사용하던 “붓”이 있기도 합니다.각각, 무와 문을 상징하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복숭아나무 아래에서 맺은 의형제”사당은 관우의 이야기를 반영하듯, 마당에는 복숭아나무가 있기도 했는데요. 이 나무는 물론, 가짜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관우와 관련된 일화를 엮어서 잘 마련해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삼국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방문하면 더욱더 좋을 만한 장소가 아닐까 하는데요. 저도 삼국지를 읽어서 알고 있는지라 더욱더 특별한 마음을 안고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홍콩, 헐리우드 거리, 만모 사원”주소 : 124-126號 Hollywood Rd, Central, Hong Kong전화번호 : +852 2540 0350만모 사원 소개 페이지 : https://www.hongkong-guides.com/manmotemple운영시간 : 8:00 - 18:00특징 : 관우, 공자의 사원

더블비전

더블비전

대만 미스터리 오컬트 수사물. [세븐]처럼 어딘가 우중충하고 찝찝한 분위기로 일관하는 스릴러입니다. 퇴폐적, 염세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것 또한 비슷합니다. 오컬트적요소가 짙은 수사물이라 추리물로 보긴 그렇고, 초자연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추적하는 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컬트적 요소 때문에 논리적인 추적을 하는 수사물로서의 행방이 묘연해지기에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현상은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있어서 수사요소가 그렇게 의미없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덧붙여 도교사상과 그에 따른 여러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기에, 독특한 세계관을 탐방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기이하고 그로테스크한 연쇄살인사건들을 추적하며 일어나는 해프닝도 다양하고, (주의하컨데, 의외로 사지

맹귀학당(猛鬼學堂.1988)

맹귀학당(猛鬼學堂.1988)

뿌리의 이글루스|2016년 2월 2일

1988년에 유진위 감독이 만든 홍콩판 흡혈귀 영화. 맹귀차관의 후속작으로 장학우, 허관영, 호풍, 누남광 등 전작의 주요 배우가 동일한 배역을 맡아 이어서 나왔고, 유진위 감독/양가위 각본/등광룡 제작도 동일하다. 내용은 전작에서 일본군 장교 흡혈귀를 퇴치했지만 홍콩 시내에 흡혈귀가 들끓자 각료들이 흡혈귀 대책 회의를 열었다가 회의장에서 출몰한 흡혈귀를 간신히 물리쳤는데, 경찰서장이 말 한 마디 잘못해서 흡혈귀 퇴치 임무를 떠안아 맹귀학당이란 훈련소를 개설해 흡혈귀 퇴치 특수부대를 만들기로 해서 사고뭉치들이 모여 드는 이야기다. 전작은 의외로 공포물로서의 밀도도 높아서 웃음과 공포 둘 다 안겨준 반면, 본작은 공포색을 좀 옅게 만들고 웃음에 더 포커스를 맞췄다. 전작의 주인공 콤

서유항마편(西遊降魔篇.2013)

서유항마편(西遊降魔篇.2013)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3월 5일

2013년에 주성치 감독이 만든 판타지 영화. 서유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삼장법사의 과거 이야기로 현장이란 법명을 가지고 퇴마사 일을 하다가 단이란 여성과 로맨스에 빠지면서 훗날 사오정, 저팔계, 손오공이 되는 세 명의 요괴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시리즈 이전작인 선리기연, 월광보합은 주성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지만 이번 작품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데 주성치가 배우로 출현하지 않는다. 다만, 주성치가 공동 감독과 제작, 연출 등의 일을 맡았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지만 이전작의 스토리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새로은 스토리다. 주인공이 손오공이 아니라 삼장법사라는 점이 이색적인데 거기에 더 나아가 작중에 소란을 피우는 요괴들이 사오정, 저팔계, 손오공이란 점이 굉장히 파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