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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posts9월에 본 영화들
추석 대목을 노린 나름 대작(...)들 틈바구니에 의외로 쏠쏠한 작품들이 숨어있었던, 9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김광식, "안시성" 한 과목 만큼은 잘 써냈다 하나 참고서 배낀 거여서야 박희곤, "명당"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 빼닮았으니 이토록 안일할 수가 리 워넬, "업그레이드" 어디에서 본듯한 얘기를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식으로 풀어내는 기술 셰인 블랙, "더 프레데터" 지구에 온 불쌍한 포식자들 이제 그만 눈 감게 해줘 아론 소킨, "몰리스 게임" 운명과 우연의 장난은 어떻게 재능을 낭비시키는가 스탠리 투치, "파이널 포트레이트" 찰나의 순간들로 빚어낸 한 예술가의 삶 도미닉 쿡, "체실 비치에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업그레이드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깔끔하게 잘 빠져나온 SF 액션 스릴러. 다만 'SF'라는 알파벳 두 글자 때문에 어쩌면 당연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터인데, 저예산 영화다보니 그런 식의 스펙터클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영화에 나오는 그나마 최첨단이라고 할 만한 것들 중 무인 자동차 디자인은 완전 투박한게 그냥 구리더라. 그냥 그럴 듯한 스포츠카에 거북이 뚜껑 씌워놓은 것 같음. 사실 SF 장르보다도 하드보일드 느와르 장르에 좀 더 가까운 영화기도 하고. 에이, 뭐 이러나 저러나 좀 그러면 어때. 영화가 이 정도로 잘 빠졌으면 된 거지. 열려라, 스포천국! 시작부터 주인공이 올드카 만지작 대고 있길래 영화 중반부쯤 그럴듯한 카체이스라도 나오나- 했던 기대는 헛된 기대였다. 다만 후에 그 주인공에

한국 박스오피스 '서치' 2주 연속 1위!
'서치'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2주차에 2위, 그리고개봉 3주차에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시장에서는 대박이 터졌습니다. 북미 시장 외의 해외시장 수익 중에 절반 이상이 한국 박스오피스 수익일 정도에요. 주말 50만 5천명, 누적 251만 7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15억 5천만원. 2위는 사극 괴수물(!) '물괴' 개봉. '성난 변호사'의 허종호 감독 연출. 김명민, 김인권, 혜리 주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괴수물입니다. 근데 개봉 후의 평가들이 좀 참혹하군요. 116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2만 1천명, 한주간 61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2억원입니다. 제작비 100억대의 블록버스터라서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이라고 하는데 아
업그레이드 - 익숙한 요소 버무린 참신한 SF, 액션 비중은 낮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하는 구형 자동차 정비사 그레이(로건 마셜 그린 분)는 아내 애셔(멜라니 발레호 분)와 함께 천재 사업가 애런(해리슨 길버트슨 분)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귀가 도중 의문의 갱단의 습격으로 애셔는 살해되고 그레이는 사지마비의 중상을 입습니다. 애런은 그레이에 사지마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첨단 칩 ‘스템’의 이식을 제안합니다. 익숙한 요소들로 가득 리 워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업그레이드’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AI를 이식해 장애에서 벗어나 초능력을 얻어 ‘업그레이드’된 남성의 복수극을 묘사하는 SF 영화입니다. 익숙한 요소들을 잔뜩 버무려 참신한 결과물을 창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본 설정은 기계 몸을 이식받아 초능력자가 된 남성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