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마샬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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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온> - 오랜만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액션 스릴러

<캐리온> - 오랜만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액션 스릴러

(2024/12/22 : 넷플릭스) '자움 콜렛 세라'는 서사에 긴장이 흐를 길을 내는 데에 특화된 스토리텔러 형(形) 연출자입니다. 실제로 호러의 외피를 두르고 있던 초기작 은 물론이거니와 이후 '리암 니슨'과 협업한 이나 등의 여러 액션에서도 그 완성도를 담보했던 건 늘 극에 적절하게 스며든 서스펜스였거든요. 그래서 이런 감독의 능력은 인물이나 사건이 제한된 공간에 결박된 채 운용되는 사연에서 특히나 더 도드라진 효과를 내곤 했지요. 어쩌면 그게 근작인 나 처럼 규모가 큰 작업으로 적을.......

데블, 2010

DID U MISS ME ?|2021년 1월 28일

운명론에는 언제나 절대자의 입김이 깃들어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신이 신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은 곧 악마의 존재를 믿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신이 관여한 것 외의 몇몇 운명론적 이야기는 악마의 주관일 수도 있다는 것. 열려라, 스포 천국! 정말 다행인 것은, 제목과 포스터를 비롯한 여러 마케팅 포인트에서 영화의 장르가 오컬트임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있었다는 부분이다. 진짜 악마가 존재하고 또 등장한다는 걸 내가 알고 봐서 정말 다행이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그저 이 영화를 기이한 분위기의 밀실 살인극으로 보기 시작했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결국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영화의 전개와 결말에 필시 실망했을 거다. 그러니까 오컬트 장르이기 때문에,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혀가는 데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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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18년 9월 24일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깔끔하게 잘 빠져나온 SF 액션 스릴러. 다만 'SF'라는 알파벳 두 글자 때문에 어쩌면 당연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터인데, 저예산 영화다보니 그런 식의 스펙터클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영화에 나오는 그나마 최첨단이라고 할 만한 것들 중 무인 자동차 디자인은 완전 투박한게 그냥 구리더라. 그냥 그럴 듯한 스포츠카에 거북이 뚜껑 씌워놓은 것 같음. 사실 SF 장르보다도 하드보일드 느와르 장르에 좀 더 가까운 영화기도 하고. 에이, 뭐 이러나 저러나 좀 그러면 어때. 영화가 이 정도로 잘 빠졌으면 된 거지. 열려라, 스포천국! 시작부터 주인공이 올드카 만지작 대고 있길래 영화 중반부쯤 그럴듯한 카체이스라도 나오나- 했던 기대는 헛된 기대였다. 다만 후에 그 주인공에

[업그레이드] 사지마비 액션 히어로

[업그레이드] 사지마비 액션 히어로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9월 12일

사실 기술의 발달과 부작용을 다룬 영화는 많이 있지만 이렇게 잘 다듬은 영화는 보기 쉽지 않아서 꽤 마음에 든 블룸하우스의 업그레이드입니다. 호러이자 저예산의 명가로 알려져있다시피 제작비가 50억이라는데 이정도의 퀄리티라니 정말 ㅜㅜ)b 스토리가 참신하지는 않지만 액션이나 엔딩이 마음에 들어 마음에 듭니다. 약간 고어한 장면이 있긴 하지만 한씬정도라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사랑이야기도 나름 포함되어 있어서 데이트무비로도~ 쏘우 1편의 아담 역을 했던 리 워넬이 감독을 맡았는데 알고보니 쏘우의 각본과 원안도 이분이 맡았다니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출신 감독입니다. 표정이 정말 걸작인ㅋㅋㅋ 통상의 영화들과 달리 사지마비의 주인공을 다뤄서 독특한 액션, 얼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