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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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언홀리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5일

맨날 싫다고 하면서 공포 영화 또 보네. 자의였든 타의였든, 이것도 저주라면 저주다. 신과 악마의 존재를 직접 상정하고 보통은 그 추종자들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오컬트 장르에서 '믿음'이란 언제나 중요한 소재일 수 밖에 없다. 믿음. 어떠한 가치관, 종교, 사람, 사실 등에 대해 다른 사람의 동의와 관계 없이 확고한 진리로서 받아들이는 개인의 심리 상태. '믿음'을 해설한 이 긴 한 문장에서 굳이 밑줄을 쳐야한다면 '다른 사람의 동의와 관계 없이 확고한 진리로서 받아들이는'. 이 부분을 난 고를 것이다. 그 '누가 뭐라든 믿는다'란 포인트가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거든. 꼭 종교적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겪는 세대 갈등도 사실 다 그렇지 않나. 우리와 우리 부모 세대 사이의 사회적, 정치적 이해도

인큐버스 (Incubus.1982)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11월 14일

1976년에 미국의 편집자이자 소설가 ‘레이 러셀’이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1982년에 캐나다에서 ‘존 허우’ 감독이 실사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미국 위스콘신 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젊은 여성 ‘맨디 풀먼’이 남자 친구인 ‘로이’와 함께 야외에 놀러나갔다가 정체불명의 누군가에 습격 당해 로이는 살해 당하고. 맨디는 강간을 당해 자궁 파열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얻게 되어 병원에 옮겨지고. 그 이후 마을 여자들이 강간 살해 당하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10대 소년 ‘팀 갤런’이 젊은 여자가 괴물한테 범해지는 악몽을 반복적으로 꾸면서 괴로워하고, 팀과 사귀는 ‘제니’의 아버지이자 의사인 ‘샘’이 희생자의 질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버서커 (Berserker.1987)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11월 14일

1987년에 ‘제퍼슨 리처드’ 감독이 만든 미국산 슬래셔 영화. 내용은 ‘존’, ‘마이크’, ‘셀리’, ‘케이티’, ‘크리스티’, ‘래리’로 구성된 6명의 대학생 친구들이 존이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갔던 숲속의 오두막집에 놀러 갔는데. 그곳이 실은 1000년 전 북미 대륙으로 진출한 바이킹 일족의 정착지였고. 바이킹 광전사의 후예가 곰 가죽 뒤집어 쓰고 주인공 일행을 습격해 하나 둘씩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인 ‘버서커’는 판타지물에서 흔히 나오는 ‘광전사’로, 본래 어원은 ‘곰 가죽’을 뜻하는 고대 노르드어가 시간이 흘러 ‘곰 가죽을 뒤집어 쓴 사람’이란 뜻으로 바뀌고, 곰의 가죽을 뒤집어 쓰면 곰의 힘을 낼 수 있다는 믿음에 의거해 용맹한 전사를 지칭하는 말

시그널 X : 영혼의 구역 - 놀리기에도 애잔한 망작

오늘 난 뭐했나......|2021년 11월 4일

영화를 추가 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간간히 특정한 감독의 근황이 궁금해서 추가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동안 죽을 쑤거나, 아니면 하는 프로젝트 마다 엎어지는 바람에 오랫동안 야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간간히 있기 때문이죠. 이 감독에게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개봉이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오는 면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궁금한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닐 블롬캠프는 참 기묘한 감독입니다. 원래 처음 시작을 헤일로의 TV 시리즈판으로 시작 하려고 했으나, 깨끗이 없어지면서 결국에는 설 자리를 한 번 잃을 뻔한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제작자로 있었던 피터 잭슨이 2천만달러를 주면서, 한 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