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언홀리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15일 |
맨날 싫다고 하면서 공포 영화 또 보네. 자의였든 타의였든, 이것도 저주라면 저주다. 신과 악마의 존재를 직접 상정하고 보통은 그 추종자들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오컬트 장르에서 '믿음'이란 언제나 중요한 소재일 수 밖에 없다. 믿음. 어떠한 가치관, 종교, 사람, 사실 등에 대해 다른 사람의 동의와 관계 없이 확고한 진리로서 받아들이는 개인의 심리 상태. '믿음'을 해설한 이 긴 한 문장에서 굳이 밑줄을 쳐야한다면 '다른 사람의 동의와 관계 없이 확고한 진리로서 받아들이는'. 이 부분을 난 고를 것이다. 그 '누가 뭐라든 믿는다'란 포인트가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거든. 꼭 종교적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겪는 세대 갈등도 사실 다 그렇지 않나. 우리와 우리 부모 세대 사이의 사회적, 정치적 이해도
[더 테이블] 같은 자리, 다른 이야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5월 16일 |
페르소나를 보고 찾아본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입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았고 끝까지 고민하던 작품이었는데 결국은 시놉을 봤을 때, 연애 후기적인 내용같아 넘겼었네요. 아무래도 연애라는 사건을 대하는 시선이 뜬구름잡는 정도일 수 밖에 없다보니 사실적으로 들어가는 연애의 온도나 최악의 하루같은....라고 쓰고보니 이것도 김종관 감독꺼네욬ㅋㅋ 한번 봐야... 어쨌든 이제..뭐..볼만한 때가 된 것 같아 손대봤는데 아무래도 과거로 작품을 거슬러가며 보는거라 같은 단편집같은 영화임에도 현재 좋게 봤던 포인트가 과거의 영화에서 같이 발현되는건 쉽지 않네요. 그럼에도~~ 좋아하는 배우들의 소품같은 한상의 이야기가 잔잔하니 좋은 영화네요. 같은 자리, 다른 이야기라는 컨셉과
"데스노트" 헐리우드판 캐스팅이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7월 16일 |
결국 이 영화도 확정 되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라이토 역할에 관해서는 이미 이야기가 한 번 나온 바 있죠. 그 라이토 외에 다른 캐스팅도 올라온 듯 합니다. 우선 미아 서튼 역할의 마가렛 퀄리 입니다. L 역할은 키스 스탠필드가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한 번 상황을 봐야 할 듯 합니다. 다만 저는 이 작품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