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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먹는다지만, 일본여행은 쉬웠어요.
여기는 칸다역 남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거리. 저번에 한 번 와봤기 때문에 내리자마자 그리운 느낌이 확 들어서 찍어봤습니다. 이번 여행은 갑자기 삘받아서 간 것 치고는 심신 공히 얻은 게 많았어요. 굿즈를 마구 질렀기 때문에 얻은 게 많았다는 게 아니고...치유(?) 받았다고 해야하나, 나중에 뭘 해야할지 머릿속에서 조금씩이나마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정말 가길 잘 한 여행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이걸 보고 와서 만족한 것도 있고 말이죠. 아키바 어딜 가도 좋아하는 것으로 잔뜩 뒤덮여 있었기 때문에 계속 기분이 업되어 있었습니다. 자기만이 아니라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에 기뻐하고, 물건을 사고, 행복해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확실히 보였기

2013 도쿄 여행기 Part 2 -아키하바라, 미쿠 카페- (2013.05.03)
Part 1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호텔 예약할 때 한가지 해프닝(?) 이 있었다. 지난 겨울 여행 때 침대실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타타미실을 예약을 해 보았는데, 출발 하루 전에 호텔에서 메일이 한통 오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벨기에 여성 한명이 남성 전용 플로어로 예약이 되어 버려서 나랑 바꿔 줄 수 없는지를 문의하는 내용이었다. 남들 같으면 보통은 거절했을지 모르지만 어차피 비즈니스 호텔에서 방 차이가 뭐 있겠나 싶어서 OK하고 객실을 바꿨는데 왠지 글로벌 호구가 된 기분이 들면서도 나의 양보로 행복해 할 얼굴도 모를 벨기에 처자를 상상하니 괜시리 흐뭇해지는 것이었다...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 분명히.. 아침 일찍 도착한 아키하바라. 이제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 왕정치 베이스볼 뮤지엄
후쿠오카 야후오쿠(야후옥션)돔, 야후 재팬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죠(야후 본사보다 갖고 있는 주식이 더 많습니다.)명명권을 사서 야후돔이었는데 2013년부터 야후오크돔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옥션하면 야후옥션이죠.야후오크 돔 밖에 늘어선 여러 유명인의 손을 본뜬 브론즈 상으로 악수를 할 수 있습니다.중국계 일본 야구선수인 왕정치씨의 손, 이번에 야구 경기가 없는 날이지만 야후오크 돔을 찾은 이유입니다.바로 왕정치 베이스볼 뮤지엄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왕정치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전설의 홈런타자.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전설을 쌓던 V9시절을 대표하던 야구 선수 중 한명이죠. 王貞治를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왕정치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오 사다하루라고 부르지만, 대만 국적을 갖고 있으니Wáng Zhēn

2014.5.25. 처음 만나는 설레임의 도시, 도쿄! - (21) 요코하마(橫濱)의 빨간 벽돌창고, 그리고 감성적인 바다의 다리, 오오산바시(大棧橋)
처음 만나는 설레임의 도시, 도쿄! (21) 요코하마(橫濱)의 빨간 벽돌창고, 그리고 감성적인 바다의 다리, 오오산바시(大棧橋) . . . 닛신 컵라면 박물관을 나와 이곳까지 찾아온 K와 다시 만났고, 같이 걸어서 이동했다. 비가 세차게 쏟아져서 이동하는 도중에는 사진을 하나도 찍지 못했지만, 다음 목적지에 도착하니 비는 어느정도 그친 상태. 하지만 여전히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굉장히 넓은 광장에 빨간 벽돌건물이 세워져있는 이 곳은 어디인가? 말 그대로, 이곳은 '빨간 벽돌창고(赤レンガ倉庫-아카렌가소코)' 라는 건물이다. 이 두 채의 건물이 서로 광장을 두고 마주하고 있는데, 건물의 역사가 100년을 넘겼다고 한다. 굉장히 오래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