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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뉴스룸 감상.

뒤늦은 뉴스룸 감상.

A Piece of Peace|2013년 9월 25일

추석때 기차안에서 오가며 볼려고 미드 뉴스룸을 태블릿에 넣어놨더랬다. 결국 어제 시즌 1을 모두 감상했다, 침대에 누워서. 드라마 한 시즌 다 본게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후로 처음 인 것 같다. 정치, 언론쪽은 전적으로 내 취향이라 이 드라마에 대해서 들었을땐 재미가 있든 없든 다 보겠구나 싶었다. 다 보고 나서의 감상? 흥미롭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바 대로 아론 소킨의 설교가 강하게 묻어난다는 점-내가 미국인이 아니니 별로 신경은 안쓰인다만-이랑 캐릭터들이 평면적이라는 점이 내가 보기에도 살짝 신경쓰이긴 한다. 윌 매커보이(제프 대니얼스)의 캐릭터가 1화를 기점으로 내적 고민 없이 휙 변하는 점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처음 구축된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 다른 걸

미드 <뉴스룸> 시즌2 리뷰

의 두번째 시즌, 이런 점들이 달라졌다거침없이 쏟아내는 많은 대사들, 독설, 흥미진진한 줄거리. 천부적인 이야기꾼 아론 소킨이 만들어내는 드라마 의 두번째 시즌이 지난 15일 종영되었다. 작년 여름에 이어, 인기 뉴스앵커 윌 맥커보이와 그의 제작팀이 뉴스를 만드는 이야기는 올해도 계속된 것이다.지난 시즌에 비해서 은 구성과 주제의식 면에 있어서 변화가 생겼다. 시즌1에서는 매 회 하나의 사건(실화를 바탕)을 다루면서 10편의 에피소드에서 각각 다른 이야기를 진행시켰다. 반면 시즌2로 와서는 호흡을 길게 늘이려는 듯이 하나의 긴 소재를 9편(2번째 시즌은 9부작이다)의 에피소드로 천천히 진행시켰다.등장인물 중 수석PD 짐 하퍼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뉴스룸 리뷰를 빙자한 헛소리]

[뉴스룸 리뷰를 빙자한 헛소리]뉴스룸 시즌 2가 끝났다. 시즌 1의 파일럿에서 나온 영상 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회가 있었는가 하면 사실 없다고 본다. 시즌 1의 뉴스룸 사람들은 Greater fool이 되어 가는 영웅으로의 면모였다면, 시즌 2에서는 일반인이 되었다. 물론 윌은 부자고, 능력있는 앵커고 맥도 돈도 짐도 모두 능력 있는 사람임은 분명하지만, 시즌 2가 지속되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시즌 1과는 달리 그 사람들이 망가지고, 각자의 사정에 매몰되어 가던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즌 2 피날레는, 그들의 모든 갈등이 일거에 해소되는 모습으로 끝난다. 그 모습을 미국 대선(election night) 으로 풀어내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윌이 왜 공화당원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공화당원이기

[미드] 뉴스룸 시즌1 _ 2013.6.30

[미드] 뉴스룸 시즌1 _ 2013.6.30

23camby's share|2013년 7월 7일

스스로 부끄럼없이 당당하게 살아가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 뉴스소재의 이야기이니 정치적인 이야기나 권력, 경제, 각종 시사적인 이슈들(말하자면 어려운 이야기)이 많이 나오지만적당히 다들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이야기하니괜히 내가 똑똑해진거 같은 기분도 들고... 과연 잘 만들긴 한 미드인듯. 하지만 그런 어려운 이야기들을 일상적으로 나누는 모습보다는각자가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더 감동적이더라. 사실은 나약하고 흔들리면서도 옳은 결정을 해가는 주인공들이의 모습이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