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리뷰를 빙자한 헛소리]
By 살짝 불편한 이야기들 | 2013년 9월 19일 |
[뉴스룸 리뷰를 빙자한 헛소리]뉴스룸 시즌 2가 끝났다. 시즌 1의 파일럿에서 나온 영상 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회가 있었는가 하면 사실 없다고 본다. 시즌 1의 뉴스룸 사람들은 Greater fool이 되어 가는 영웅으로의 면모였다면, 시즌 2에서는 일반인이 되었다. 물론 윌은 부자고, 능력있는 앵커고 맥도 돈도 짐도 모두 능력 있는 사람임은 분명하지만, 시즌 2가 지속되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시즌 1과는 달리 그 사람들이 망가지고, 각자의 사정에 매몰되어 가던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즌 2 피날레는, 그들의 모든 갈등이 일거에 해소되는 모습으로 끝난다. 그 모습을 미국 대선(election night) 으로 풀어내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윌이 왜 공화당원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공화당원이기
UHD-BD 리뷰 - 타운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8년 9월 25일 |
간혹 생각날 때면 전해드리는 UHD-BD (이하 UBD) 리뷰. 이번에 다뤄볼 작품은 벤 애플랙 씨가 각본 쓰고 감독 하고 주연 배우까지 맡은 '타운'(원제: The Town)의 UBD입니다. 이 UBD는 UBD라는 디스크가 세상에 선보인 해인 2016년 12월에 발매되었습니다. 더불어 북미반에 한국어 자막 수록 & 한국에도 정식 발매되어 UBD 선발대의 역할을 맡기도 했고. 이야기 자체도 아주 스펙터클하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흘러가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해서, 저도 가끔 사과 형의 영광된 순간을 보고 싶을 땐 꺼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이 영화가 UBD로 좀 더 늦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카탈로그 스펙 UHD-BD 듀얼 레이어(66G), 2160/24P(HEV
UHD-BD 리뷰 - 콰이강의 다리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0년 11월 30일 |
11월의 마지막 디스크 리뷰는 데이비드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윌리엄 홀든, 알렉 기네스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한 고전 영화 [ 콰이강의 다리 ] 입니다. (링크) UHD-BD 리뷰 - 콰이강의 다리 리뷰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 영화는 늘 오랜만에 봤는데, 볼 때마다 아주 다른 점에 주목할 수 있었고 느끼는 바도 달랐던 영화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이나 아직 안 보신 분들이나, 이번엔 4K UltraHD Blu-ray로 이 맛들을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라자루스 - 이게 공포면 아침에 화장실에 똥 누는게 공포겠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5일 |
![라자루스 - 이게 공포면 아침에 화장실에 똥 누는게 공포겠다!](https://img.zoomtrend.com/2015/07/05/d0014374_557a29d586945.jpg)
어쩌다 보니 이번주도 공포영화가 한 편 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밀어내기식으로 가고 있기는 한데, 과연 이 영화를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 할 것인가에 관해서 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이 영화가 웬지 좀 걱정이 되는 부분들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일단 이 영화가 어디로 굴러갈 것인가에 관해서는 조금 생각을 해 보기는 했는데, 솔직히 두 영화중에서 한 편을 고르다 보니 이쪽을 고르게 되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일단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가장 놀란 부분은 감독인 데이빗 겔브가 제가 꽤 좋아하는 다큐멘터리인 스시장인 지로의 꿈이라는 작품을 만들어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데이빗 겔브라는 감독인데, 당시에 초밥을 만드는 장인 이야기를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