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년. 그와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이제는 팀의 감독이고, 코치들이다. 아직, 당신을 기억합니다. 2. 사진 출처 : 구단 명예기자단과 인터뷰가 있었다더니, 어느새 저런 멋진 사진까지 찍었다. 2010년 가을부터 2011년까지. 삐걱삐걱 대던 윤성효호를 지탱해준 건 염기훈이었고, 그래서 수원팬들은 염기훈을 좋아했다. 그 기간의 염기훈은 신앙이었지. 물론 선수 본인이 그 믿음 만큼의 보답을 주었기 때문에 더 사랑받았고. 그가 돌아온다. 다시, 진짜 푸른색으로. 3. 비바K리그 수원 편. 생각 외로 재미있었다. 특히 철이가 재미있어서 깔깔 웃었다. :) 우리 감독님, 표정 참 좋네. 선수들 이야기 할 때면 생글생글, 감독님도 염키 오면 철이랑 경쟁시킬 재미에 신이 나신 듯. 참, 정진이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