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코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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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베이비 (Hell Baby, 2013)

헬베이비 (Hell Baby, 2013)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1월 8일

2013년에 로버트 벤 가랜트, 토마스 레논 감독이 만든 코믹 호러 영화. 한국에서는 2014년에 개봉했다. 내용은 잭과 바네사가 뉴올리언스의 허름한 집을 싼값에 사서 이사를 왔는데 실은 그곳이 유명 갱단이 살던 곳이고 살인 사건도 여러번 발생해 동네에서 ‘피의 집’이라 불리는 흉가였고, 설상가상으로 임신한 바넷사가 악마에 홀린 듯한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해 로마 바티칸에서 신부를 파견해 경찰과 협조 하에 잭 일가의 집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악령 퇴치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단 이 작품은 ‘무서운 영화’ 제작진의 코믹호러라고 한국에서 홍보를 했는데 그런 것 치고는 감독부터가 무서운 영화와 전혀 관련이 없고, 배우들도 전부 다르다. 아마도 스텝의 일부가 무서운 영화 제작진이

[세상의 끝까지 21일] 마지레스 인생

[세상의 끝까지 21일] 마지레스 인생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8월 22일

키아라 나이틀리와 스티브 카렐의 종말 러브스토리를 그린 세상의 끝까지 21일을 봤습니다. 스티브 카렐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합니다만..... 코미디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지도 모를 마지레스가 가득한 영화이더군요. 사실 스티브 카렐 영화라고 해도 상대역들이 진지하면 양념으로 좋고 개그스럽다면 역으로 스티브 카렐이 마지레스로 잡아줘서 괜찮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키아라 나이틀리와 캐릭터가 겹치다보니 케미가 좀 어정쩡해서 캐릭터 재미는 많이 죽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키아라 나이틀리가 그래도 좀 빵 터져주는 캐릭턴줄 알았는데 ㅠㅠ;; 힐링영화의 정석이라면 정석이라고 할만한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으며 그래도 좋다~라는 분이라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마지레스 힐링은 물린다

[웜바디스] 좀비계에도 봄바람이~

[웜바디스] 좀비계에도 봄바람이~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3월 25일

평소 좀비물을 즐기시는 누님이 소집하여 다 같이 본 웜바디스입니다. 로맨스물(?)인걸 나중에 알으셔서 이거 만약 폭탄이면 혼(?)내도 된다고 하셨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네요. 다만 정작 좀비물 좋아하시는 누님은 실망하셨다는게 ㅋㅋ 이렇듯 좀비가 나오긴 하는데 좀비가 향긋한 봄내음을 풍기네요. 쳇 이젠 좀비마저 짝이 있다니 ㅠㅠ 그래도 좀비 영화에서는 나름 참신해보이는(네, 좀비영화 잘 안봅...;;) 소소한 씬들이 개인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약간 오글거리더라도 로코정도로 추천할만 하네요. +_+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누가 좀비일까요?? ㅎㅎ 인간은 벽치고 좀비와 단절한채 살아가지만 의약품같은 전문적인건 나가서 줏어와야하는 처지인데......

<웜 바디스(Warm Bodies, 2013)> - 사람에 대한 좀비 드라마

<웜 바디스(Warm Bodies, 2013)> - 사람에 대한 좀비 드라마

매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려 인파를 따라 무의식적으로 계단을 걷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다. 생기 있는 대화가 있을 리 만무한 아침, 발걸음에서마저 힘없는 단조로움이 느껴졌다.그들을 보며, 그리고 그들과 다르지 않은 스스로를 보며 한 방향으로 무리 지어 움직이는 '좀비 떼'같다고 생각했다. 영화 속 폐허가 된 공항에서의 좀비들을 보며 가장 먼저 아침 출근길이 떠올랐다. 죽었거나, 죽었지만 죽지 않은 이들이 정처 없이 떠도는 그 곳. 그 곳의 좀비들은 절망도 희망도 느껴지지 않는 잿빛 얼굴로 의미 없는 제자리 걸음을 되풀이한다. 그들은 자신이 누군지,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죽음이 선사한 무한한 시간 속에 갇힌 채 정처 없이 떠돈다. 사고는 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