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까지 21일] 마지레스 인생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8월 22일 |
키아라 나이틀리와 스티브 카렐의 종말 러브스토리를 그린 세상의 끝까지 21일을 봤습니다. 스티브 카렐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합니다만..... 코미디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지도 모를 마지레스가 가득한 영화이더군요. 사실 스티브 카렐 영화라고 해도 상대역들이 진지하면 양념으로 좋고 개그스럽다면 역으로 스티브 카렐이 마지레스로 잡아줘서 괜찮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키아라 나이틀리와 캐릭터가 겹치다보니 케미가 좀 어정쩡해서 캐릭터 재미는 많이 죽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키아라 나이틀리가 그래도 좀 빵 터져주는 캐릭턴줄 알았는데 ㅠㅠ;; 힐링영화의 정석이라면 정석이라고 할만한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으며 그래도 좋다~라는 분이라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마지레스 힐링은 물린다
안노 히데아키의 "신 고질라"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월 12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솔직히 걱정과 분노가 더 앞섭니다. 아무래도 안노 히데아키가 지금 현재 에반게리온의 마지막 편을 놓고 관객들과 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그 사이에 고질라를 찍었다는 것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만, 앞으로 에바 신극장판의 개봉이 더 늦어질 빌미가 될 거라는 사실 때문에,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한눈을 팔았다는 것 때문에 솔직히 좀 정이 안 가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포스터는 그래도 좀 낫더군요. 온 몸이 암 덩어리 라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간에, 예고편 갑니다. 하지만 예고편은 너무 뻔해 보이죠.
넷플릭스 영화 [황야]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속작? 됐고! 막 총도 쏘고 좀비도 때려잡는 마동석
By 아톰비트의 감성드라마 팩토리 | 2024년 1월 28일 |
고스트버스터즈, 1984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6일 |
<고스트버스터즈>, 이 제목을 난생 처음 들어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영화는 안 봤고 또 잘 모르더라도, <고스트버스터즈>라는 제목만큼은 웬만해서 다 알겠지. 그러니까, 그 정도로 <고스트버스터즈>는 큰 사건이었다. 근데 사실 지금 기준에서 돌이켜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신드롬이기도 하다. 8,90년대는 물론 2020년대인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워즈>? 그거 스핀오프 빼고 세어도 편수가 벌써 아홉편이다. 20세기의 아이콘 <007> 시리즈와 21세기 최대 흥행작인 MCU 시리즈? 걔들 둘 다 정규 시리즈 다 합치면 스무편 훌쩍 넘어감. 그에 비해 <고스트버스터즈>는 21세기 이전 시리즈라고 해봐야 딱 두편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