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좀비물을 즐기시는 누님이 소집하여 다 같이 본 웜바디스입니다. 로맨스물(?)인걸 나중에 알으셔서 이거 만약 폭탄이면 혼(?)내도 된다고 하셨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네요. 다만 정작 좀비물 좋아하시는 누님은 실망하셨다는게 ㅋㅋ 이렇듯 좀비가 나오긴 하는데 좀비가 향긋한 봄내음을 풍기네요. 쳇 이젠 좀비마저 짝이 있다니 ㅠㅠ 그래도 좀비 영화에서는 나름 참신해보이는(네, 좀비영화 잘 안봅...;;) 소소한 씬들이 개인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약간 오글거리더라도 로코정도로 추천할만 하네요. +_+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누가 좀비일까요?? ㅎㅎ 인간은 벽치고 좀비와 단절한채 살아가지만 의약품같은 전문적인건 나가서 줏어와야하는 처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