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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의 자막 관련 멘트

無錢生苦 有錢生樂|2020년 3월 26일

오늘(3월 26일) 개봉한 [ 바이올렛 에버가든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 ]의 자막에 대해서 문의가 있었기에, 그에 대한 답변도 포함하여 몇 가지 개인적인 언급을 적어 둡니다. 1. 자막 관련 직접적인 질문, 답변 Q. 엔딩곡 가사 중 '歩いて行く/ 僕も私も'에 대한 자막이 '걸어가겠지/ 나 에이미도 나 테일러도'로 나오던데, 왜 그렇게 옮겼는지? A. 해당 엔딩곡은 에이미와 테일러 두 사람 각각의 심정을 1절과 2절로 나눠 언급하고, 후렴에 해당하는 부분은 두 사람의 같은 심정을 노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렇게 해석되는 이유는 a. Call my name으로 끝나는 1절은 에이미 관점의 내용이며 여기선 '나'를 칭할 때 僕(보쿠)로 칭하는데, 이는 에이미가 과거에 자신을

정발 유포니엄 박스, 바이올렛 자막 등에 대한 코멘트

無錢生苦 有錢生樂|2020년 3월 19일

1. 울려라! 유포니엄 1기 정발 BD 초판 박스 일러스트 변경에 대하여 울려라! 유포니엄 1기 정발 BD 초판 전권 구매 시에만 제공되는 전체 수납 박스, 의 표지 디자인은 첫 발표 당시 (교복 디자인의 박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교복 첫 단추를 애매하게 낀 게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정발 제작사의 외부 옵저버 포지션인)제 개인 블로그에도 아쉬움을 표하는 분이 많으셨고요. 이후 판권사의 디자인 컨펌- 저는 디자인 파트 기획기안이나 판권 협의에는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시점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시에 정발 제작사로 전달된 의견 역시, '해당 디자인(키타우지 고교 교복 동복 디자인)은 부담스럽다'로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국내 예약 구매하신 분들의 반응이 좋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BD 자막 제작에 대하여

無錢生苦 有錢生樂|2020년 3월 16일

전 예전부터 개인 홈씨어터에 모시는 손님들을 위해, 특히 디스크 재생 시 외부 자막 띄우기가 가능한 오포 플레이어가 등장한 다음부턴 더 활발하게 이것저것 (한국어 자막이 없는)외화의 자막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작권 문제 때문에 제가 제작한 자막은 따로 배포하지 않지만, 1차론 제 손님들을 위해서 쓰기도 하고 2차론 간혹 상업용으로 계약 공급하기도 하니까 과거랑 달리 완전히 단순 자기만족 같은 건 아니고요. 그래도 현재 시점에서 상업 판매 작품이 아니라 순전히 위와 같은 개인 손님용 자막 제작에 대해 따로 언급하는 일은 보자... 2014년에 만든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 Blu-ray(이하 BD) 자막(관련 포스크 링크) 이후로 따로 언급을 안 해왔는데, 오랜만에 최근 작업작 하나 언급해 볼까 합니

SSSS.그리드맨 정발 BD 곁다리 이야기 제5회

無錢生苦 有錢生樂|2019년 8월 30일

한국에서 Blu-ray(이하 BD) 정식 발매되는 SSSS.그리드맨에 대한 곁다리 이야기. 이번 5회는 정식 발매 작업 중 어려웠던(혹은 어려운)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이전에 적은 '곁다리 이야기 4회'에서 괴수 울음소리의 더빙 번안이 가능해졌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래저래 게속 진행되는 더빙-변조-믹싱한 결과물을 살펴보다 보니까 좀 갸웃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7회에 나오는 괴수 디리버의 더빙판 울음소리.(사진 왼쪽, 은 디리버의 본체가 아닌 무한 재생되는 조종체. 이하 '비트'로 통칭.) 이 괴수는 일본어로 '타오스'(번역하면 '쓰러트린다')와 '니쿠이'(이쪽은 '증오스럽다')를 변조한 음성으로 운다- 고 되어 있는데, BD 검토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방영 당시 제가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