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서동욱, ‘잃어버린 장타력’ 되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11일 |
![LG 서동욱, ‘잃어버린 장타력’ 되찾을까?](https://img.zoomtrend.com/2013/01/11/b0008277_50ef359fc2077.jpg)
스위치히터 LG 서동욱은 기록의 사나이입니다.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두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한 경기에 좌우타석에 들어서 번갈아 홈런을 터뜨린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99년 호세(롯데)가 최초이며 지금은 은퇴한 최기문(당시 롯데)이 내국인 타자로는 2001년 처음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서동욱은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기록을 작성하면서 프로야구 역사 상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 기록을 두 번이나 지닌 유일무이한 타자가 되었습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서동욱은 2011년 뒤늦게 빛을 발했습니다.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112경기에 출전해 0.267의 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11개의 2루타와 7개의 홈런이 말해주듯 심심치 않게 터지는 장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8월 13일 롯
[관전평] 4월 2일 LG:KT - ‘이천웅 스퀴즈 결승타’ LG, 연장 11회 10-9 진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4월 2일 |
LG가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2일 수원 KT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이천웅의 번트 안타 결승타로 10-9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3회말 3실점 LG는 3회초 종료 시 9-2로 크게 앞서 낙승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임찬규가 3회말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빌미는 선두 타자 박병호에 내준 볼넷이었습니다. 솔로 홈런을 맞더라도 정면 승부가 필요한 7점 차 넉넉한 리드에서 정면 승부에 실패해 빅 이닝 허용으로 직결되었습니다. 1사 후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1, 2루가 된 뒤 김민혁의 2타점 우익선상 2루타로 9-4가 되었습니다. 김민혁은 임찬규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당겼습니다. 임찬규는 박경수에 볼
그래픽 카드 유통에서 배제된 용산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0년 9월 21일 |
엔당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3080은 여러 업체에서 제품을 만듭니다. 이중 에이수스의 유통사인 인텍컴퍼니가 해당 제품을 용산 소매상에 풀지 않고 직접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쿠팡에 전량을 넘겨 버렸습니다. (관련기사) 덕분에 도매, 소매를 건너 뛰니 100만원 중반을 예상하던 가격이 98만원으로 내렸군요. 헌데 이 부분에서 배경이 되는 이유의 하나는 국내 PC시장의 축소입니다. 그래픽 카드를 달 수 있는 데스크탑 PC판매는 이제 분기당 10만대 수준입니다. 여기에 단순 인터넷이나 문서작성등 CPU통합그래픽이나 저성능 그래픽 카드 다는 경우도 많고 대기업 세트 상품이나 용산 대형업체 주문품등 그래픽 카드를 소매로 직접 구하는 사람은 비중이 더더욱 줄어듭니다. 그런 상황에 3080과 같은 최상급
[관전평] 4월 11일 LG:삼성 - ‘켈리 8이닝 2실점 3승’ LG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4월 11일 |
LG가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1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켈리의 8이닝 2실점 역투에 힘입어 5-2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켈리 8이닝 2실점 역투 켈리는 8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3승을 거뒀습니다. KBO리그 데뷔 후 개인 최다 이닝 소화이자 올 시즌 팀 내 선발 중 한 경기 최다 이닝 소화입니다. 전날 경기 역전패 및 3연패의 부정적인 흐름을 켈리가 긴 이닝을 버틴 끝에 반전시켰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9km/h까지 형성된 가운데 켈리는 전반적인 로케이션을 낮게 유지하며 몸쪽 승부가 많은 장점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통해 위기에서 3개의 병살타를 유도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회초와 2회초 선두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