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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17, #10 중정기념당, 박물관

대만여행17, #10 중정기념당, 박물관

Dulcet |2017년 12월 27일

동생이 돌아가는 날의 아침이 밝았다. 둘다 잠을 설쳐서 피곤이 덕지덕지 붙은 얼굴로 일어났다. -넌 좀 잤어? -아니 쟤네들은 왜 이렇게 시끄러워 잠도 안자나 방음이라는 컨셉이 존재하지 않는 호텔이었다. 잠 좀 자자 이것들아. 무거운 머리를 흔들면서 주섬주섬 일어났다. 잠도 못잤는데 아침에 좀 타이트하게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빨리 준비해야 한다. 엄마 아빠랑은 8시에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처음에는 방으로 찾아갈까 했는데 밖에 나갔다 오면 그냥 식당에서 만나는게 나을것 같았다. 그 전에 중정기념당을 보고 와야하기 때문에 급하게 씻고 옷만 갈아입고 호텔을 나섰다. 화장할 시간 따위 없다. 모자를 쓰자! - 몇마일 안되네, 걸어서 한 15분 정도면 갈거같으니까 파워워킹으로 빨리 걷고 오자.

대만여행17, #9 지우펀

대만여행17, #9 지우펀

Dulcet |2017년 12월 22일

택시투어의 마지막코스이자 대만여행의 그랜드피날레인 지우펀. 동생이나 나나 대만여행을 준비할때 가장 기대했던 곳이었다. 정보를 찾아보는 동안 "다 사진빨이다", "생각보다 별로다", "사람들한테 밀려서 죽는줄 알았다" 등등 약간 걱정스러운 후기를 많이 봐서 아주 살짝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하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어두워졌을 때 홍등이 켜져야 멋지니 택시투어에서 지우펀은 항상 맨 마지막 코스이다. 즉, 수많은 관광객이 비슷한 타이밍에 다 이곳에 모인다. 아주 그냥 박터짐! 여기가 가장 유명한 장소.사진은 아직 해가 안떨어져서 불이 다 안켜졌다. 진과스에서 지우펀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아저씨가 지도를 주시고 끝나면 어

대만여행17, #7 스펀폭포, 허우통 고양이마을

대만여행17, #7 스펀폭포, 허우통 고양이마을

Dulcet |2017년 12월 14일

고양이마을가기 전 잠시 들린 폭포.몰랐는데 스펀 옆이라 스펀+폭포가 원래 코스인듯. 스펀에 가는 코스로 하면 폭포가 포함이 된건지 확인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원래 가는건데 안가면 좀 서운하니까. 우리는 몰랐다가 가게된거라 기대 안했는데 한 곳 더 가게 된 느낌이라 좋아하면서 갔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조금 들어가면 폭포가 보인다. 솔직히 나는 폭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딱히 큰 감흥은 없었다. 마우이 로드트립때도 동생이 신나서 "이 동네에 있는 water fall마다 가보자!" 라고 했을때 그닥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폭포를 보면 그냥 물이 떨어지는게 멋있구나, 저기서 떨어지면 살아 남을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이런 생각이 들지

대만여행17, #5 가오슝에서 타이페이로, 진천미

대만여행17, #5 가오슝에서 타이페이로, 진천미

Dulcet |2017년 12월 4일

한달만에 다시쓰는 대만 여행기.. 시작! 예술특구에서 구경을 마치고 가오슝에서 타이페이로 넘어가기 위해 THSR을 타러 가기 직전 비가 후두둑 떨어졌다. (저번 포스팅에 들어갔어야했는데 내가 사진정리를 제대로 안해놔서 까먹었다)다행히 호텔에서 빌려준 우산이 있어서 비를 피할 수 있었다. 스콜 성 비였는지 금방 그쳤다. 잠시 쉬기.호텔에서 짐을 찾고 기차를 타러가야 하니 부지런히 움직인다. 아빠 비행기가 생각보다 더 빨리 도착해서 다들 마음이 급해졌다. 이런 곳을 지나갈때마다 무슨 홍콩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것또한 저번 포스팅에 카츠동이랑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