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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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DID U MISS ME ?|2022년 4월 3일

가장 큰 불만은 결국 또 그것이다. 악당을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면서 전혀 악당답지 않게 군다는 것. 그래, 안티 히어로까지는 괜찮아. 그래도 본격 피카레스크물로 가기는 힘들었을테니.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 대도시 뒷골목을 배회하며 하나의 도시괴담으로서 공포를 뿌릴 뱀파이어 캐릭터인데 왜 영화가 멋대로 면죄부를 발부해주고 있는 거냐고. 전국 스포 자랑! 이상하고 헐거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마이클과 마일로의 요양병원 도원결의는 그 자체로 너무 급하다. 이 둘이 왜 서로를 형제라 부르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너무나도 축소되어 있다. 그냥 지나가는 단역 1 정도의 분량이면 또 모르겠지만, 이 둘의 관계는 결국 수퍼히어로와 수퍼빌런 사이의 관계 아닌가! 그것도 그냥 빌런이 아니라 형제에

킹 리차드

DID U MISS ME ?|2022년 4월 3일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지금에 와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지만... 보통 영화의 좋은 점부터 이야기하며 리뷰를 시작하는 건 좋지 못한 징조지. 좋은 것보다 나쁜 게 더 많았다는 소리니까... 얼마 없는 장점들 먼저 이야기 해줄 테니 이후엔 각오 단단히 하라고... 그러니까 어찌 됐든 이 영화의 미덕부터 이야기 해야겠다. 우선 스포츠 영화로써 이 영화가 갖는 미덕은 주인공이 필드 바깥에 있다는 점이다. 경기장 안쪽에서 플레이어로서 스포츠에 임하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군림하는 영화가 아닌 것. 는 천재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필드 바깥의 한 아버지에게로 눈을 돌린다. 그렇다고 해서 그 아버지가 딸들 가르칠 만큼 테니스를 잘 쳤던 왕년의 선수인 것도 아냐. 물론 딸들 훈

벨파스트

DID U MISS ME ?|2022년 4월 3일

서로 다른 종교로 치고박고 싸우던 시절의 벨파스트 이야기. 케네스 브레너는 그렇게 고향에서의 소년 시절을 추억 해낸다. 남의 돈 투자 받아다가 자기 추억을 물상화 시켜낼 수 있다니, 이게 영화 매체의 아름다움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영화는 액자 구조 아닌 액자 구조 형식을 취한다. 같은 일반적인 액자 구조 형식이었다면, 현재 시점의 극중 인물이 먼저 등장해 옛날 일을 회상하며 과거 시점으로 그 바통을 넘겨주는 것이 왕도일 것이다. 하지만 의 액자 구조 형식은 특이하다. 우선, 21세기의 현재 시점으로 영화가 그 포문을 연다는 것은 다른 액자 구조 형식의 영화들과 동일하다. 하지만 의 현재 시점 오프닝에는 극중 인물이 등

넷플릭스 추천 영화 더버블 평점 해외미국 코미디

넷플릭스 추천 영화 더버블 평점 해외미국 코미디

Der Sinn des Lebens|2022년 4월 2일

넷플릭스 추천 영화 더버블 평점 해외미국 코미디 2시간 짜리 해당 작품을 어제 막 시청했는데 뭐랄까... 진짜 병맛이다. 개연성 등 뭐 이런 작품 내용적인 부분 다 거르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본 것 같다. 그래도 내가 개인적으로 미국식 유머 코드가 나랑 잘 맞아서 그래도 20분에 한 번씩은 빵 터진 장면들도 있었고 나름 재미나게 본 듯? 그래서 넷플릭스 영화추천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뭐 이런 작품이 다 있냐는 식으로 극혐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우리나라식 유머코드로 보면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사실 한국식 코드의 관점으로 보면 전혀 웃기지 않는 작품이긴 해서... 더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