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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posts[6번 칸] 짐작 여행
비포 시리즈는 못 봤지만 우리 시대의 비포 선라이즈라는 말에 찾아 본 6번 칸입니다. 하지만 90년대 말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기차여행인 데다 로맨스 영화로 한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이나 세이디 하를라, 유리 보리소프 모두 처음 보지만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짐작의 시절, 여행이란 낭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3.5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치 러시아에 대한 편견 그 자체인 듯한 료하(유리 보리소프)는 알고 보면 따뜻한 불곰 형님에 레즈비언에 대해서도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게 흥미로웠네요. 라우라(세이디 하를라)가 남성이었으면 아마도... 할머니와의 만남도 흥미로웠고 퉁명했던 기차 관리원도 점차 친근해지
[소울메이트] 좁아진 우정
1998년, 처음 만났다. 2004년, 첫사랑이 생겼다. 2010년, 각자 어른이 되어간다. 2014년, 흔적을 따라간다. 지금, 그리움을 그린다. 2023년 3월 15일, 당신의 소울메이트가 찾아옵니다. 중국 원작 영화였던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좋게 봤었기에 나름 기대했던 작품인데 민용근 감독의 리메이크가 그리 달갑지는 않네요. 큰 줄기는 거의 그대로 가지만 근본적인 시선이 한국화되면서 아쉬워졌습니다. 다만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 하기엔 배우 팬이 아니라면 원작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5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소년기가 아닌 유년기부터 김다미와 전소니를 붙여 놓다 보니 유대감이 남다른 것도 그렇고, 변우석의 분량과 에피소드를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친구와 술과 인생
술꾼도시여자는 사실 원작을 보다 말았기 때문에 별로 손이 가지 않았는데 시즌 1이 끝나고 나온 예능을 통해 매력적으로 느껴져 시즌 2부터 봤네요. 초반 암 투병 에피소드도 좋았고 한 명씩 과거 이야기를 푸는 것도 좋았던~ 이게 시원의 과거와 연결될 줄이야 ㅎㅎ 정은지가 알바만 하는 것도 쌉싸름하니 괜찮았고~ 망원경 엄마는 ㅜㅠ 역시 놀아줄 친구는 있어야 ㅠㅜ 한선화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는 웃프면서 좋았던~ 한선화 파트는 따로~ 정은지의 연애에 대한 감정은 사실 이해까지는 안 가던... 많이 클리셰로 쓰이는 감정이고 나름의 회피성으로서 그런 것일 테지만 말 그대로 정면돌파하는 연출이 아니다 보니 한선화가 너무 나쁜 X이 되어버린 게~ 원작에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and or end
이별한 커플이 리콜로 다시 상대방을 만난다는 콘셉트의 예능인데 생각보다 다양하니 미련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와 흥미롭게 보고 있네요. 메인 MC는 성유리, 양세형, 그리가 맡고 나머지는 계속 돌아가는 듯~ 출연을 거부해서 그냥 영상편지나 모자이크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신선하니 좋았는데, 아무래도 분량 때문인지 최근엔 에피소드 재현형으로 우선 사연을 보여줘서 좀 많이 보던 포맷으로 바뀌었네요. 아무래도 미련형이 제일 많긴 하던~ 으앜ㅋㅋㅋㅋ 패널들도 경악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마음 속에서 질질 끌던걸 and or end로 어느 정도 끝을 보게 되는게 좋았네요. 다시 잘 되는 커플도 가끔 있고 후련해지거나 복수(?)한 에피소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