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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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posts팜 스프링스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계열의 만신전에 오른 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노력을 얼마나 열심히 하든 간에, 는 결국 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심지어는 뒷심이 딸리고 연출에 아쉬운 부분들도 많아서 에 비할 바는 못 되겠단 생각도 든다. 하지만 과 비교해보아도, 는 고유의 매력이 있는 타임루프 영화다. 은 2월 2일 경축절의 펑서토니를 무한히 반복되는 배경으로 삼음으로써 영화의 어느 부분을 다시 떠올리든 우리를 춥게 만들었다.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사람들은 두툼한 코트를 입은 계절. 그리고 여기
리스타트
죽고 죽고 또 죽어야만 하는 타임루프 액션물. 평소 이나 같은 작품들을 좋아하긴 했지만, 그게 타임루프를 다루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고로 타임루프물이라고 해서 그닥 새롭게 구미 당기진 않는단 소리. 그럼 어느 부분에서 영업 당한 거냐...... 다름 아니라 감독이 조 카나한이었기 때문이다. , 같은 작품들을 재밌게 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그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영화거든. 어쨌든 감독이 조 카나한이었기 때문에 봤던 영화란 말씀. 일단 영화의 키치한 감각은 마음에 든다. 포스터부터 뭔가 B급 비디오용 영화 냄새가 풍겼는데, 실제로 그런 영화들을 좋아하는지라 차라리 그쪽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
올해만 해도 벌써 세번째 타임루프 물이다. 물론 셋 다 올해 개봉한 신작들은 아니었지만, 공교롭게도 모두 올해 리뷰하게 되네. 과 도 그랬지만, 기본적으로 타임루프 물은 비디오 게임의 플롯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이야기의 특정 지점들마다 세이브 포인트가 있고, 이후 게임 플레이 도중 사망할 경우 바로 그 세이브 포인트에서부터 다시 재시작 해야만하는 플롯. 다만 이 그것을 로맨틱 코미디의 낭만으로, 가 인간적인 감동 드라마로 푼 것과 다르게 는 그 설정을 극단적으로 밀고나간 케이스. 아닌 게 아니라 진짜 이 영화, 비디오 게임 같다. 타임루프 물로써 주는 재미가 일단 1
사랑의 블랙홀, 1993
유행을 넘어 이젠 그냥 하나의 일상적인 장르들 중 하나로 자리 매김 해버린 타임 루프물. 이 계열에서 훌륭한 최근작으론 나 가 있을 것이다. 근데 여기서 재밌는 것 하나. 와 모두 굉장히 훌륭한 SF 액션 영화이지만, 그 영화들에서 액션 보다 오히려 눈이 가는 건 바로 멜로 드라마적 요소라는 사실이다. 도 그렇지만 특히. 난 언제나 이 영화가 알츠하이머 상황의 로맨스를 은유하는 액션 영화라고 생각 했거든. 하여튼 하고 싶은 말이 무어냐면, 타임 루프라는 게 애초 지극히 슬픈 멜로 드라마적 요소라는 것이다. 나는 상대를 향한 마음이 점점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