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82 postsU20 16강에서 종료
지고 있는데 어린 애들 주눅들까봐 걱정되더라. 다른 거 보단 연습 경기에서 부상당한 한찬희가 아쉬웠다. 저 애들 가지고 놀던 전북을 그나마 정면 상대 할 수 있는 용사였거늘. 전남에도 썩 좋은 소식은 아닌게 아직 폼이 안 돌아온 느낌. 이유현이는 리그에 나올 만한 실력은 아직 모자라보이고. 내동생이 축구 졌다고 날 위로해주러 왔으나 난 그냥 재봉틀이나 박고 있었음. 노루발이 새로 왔거든 7센트도 안 되는 가격에 배송료까지 포함해서 샀다고!! 그게 문제가 아니고. 그러고 있으니 동생이 물어봐서 내가 '애들인데 뭐' 이랬지. 아쉽지 않은 건 아닌데 못한다고 화낼 상황은 아닌 거 같아서. 이승우하고 백승호도 구자철이나 손흥미니 지동원이를 생각하면 뭐. 그 나이인 거 같은데. 지동원
2017 U20월드컵 v잉글랜드 감상
1.알게 모르게 결과에 도취되어 있던 사람은 정작 신태용 감독님 본인 아니었을까. 감독의 판단이라는 것은 언제나 결과론에 지나지 않지만 조 1위를 하겠다는 무리한 욕심보다는 그 이후를 대비한 확실한 로테이션을 가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 잉글랜드 쪽의 위협적인 공격은 대부분 5백과 투톱을 세운 것으로 인해 내어준 측면 미드필드 부분에서 시작되었고, 결과로 아르헨티나전에 이어서 반복된 수세속에 계속해서 경기 나선 선수들의 피로만 두드러져 보였다. 그 전까지는 잘 이뤄졌던 커버의 타이밍이 느려졌고, 본인의 마킹들을 여러 차례 놓치는 모습들이 그 반증. 본선에서 맞이하는 상대를 단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진형, 실전에서 함께 맞춰본 적 없는 선수구성으로 이기겠다고 하는 것은
대세는 이란
월드컵 가면 안 통하지만 아시아는 그게 쓸고다니더라. 우리만 해도 몇 십년을 당하고 사니. 철퇴축구하고는 달리 보고 있으면 시원하지는 않다. 극도로 적은 점유율에 뭔가 공격도 제대로 안 하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슈팅하고 골만 넣지. 근데 순도가 높다. 언뜻 보면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영국은 기니나 아르헨 청대와는 다르게 노련하게 무장하고 왔는데? 그 자책골을 제외하면. 신태용 감독은 2011년 성남:인천 전을 벌써 잊은 건가? 양 팀 팬들은 화를 내고 나만 재밌어 한 이유가 그건데. 인천은 마치 월미도의 새우깡 갈매기(갑자기 튀어나와서 새우깡만 채감) 같은 플레이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걸로 보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허정무다. 신태용 정도는 꿰뚫어 본 거
2017 U20월드컵 v 아르헨티나 감상
1. 포어 리베로 언제부턴가 포어 리베로라는 용어가(조광래 아저씨가 등장시킨 이후로) 스리백에서 중앙의 수비수가 공격상황에서 미드필드 지역으로 전진하고 수비때는 되돌아오는 마치 리베로의 현대판 운영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데.. 내가 봤던 어떤 전술 책, 칼럼에서도 포어 리베로를 이렇게 표현한 곳은 없었다. 이게 예전에 한 때 더블 볼란테들을 수비적인 홀딩, 좀 더 공격적인 앵커형으로 구분하던 오류와도 유사한 상황같은데..리베로의 움직임과 관련돼 지어진 명칭인 것은 맞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를 표현하는 여러 용어들 가운데 하나 일 뿐이다. 최후방 수비라인 바로 앞에서 일차적인 저지역할을 하는 수비형미드필더(본인은 간단히 앵커맨이라 부르는 걸 선호한다.)의 기본적인 움직임은 중앙의 두 센터백들과 간격을 유지하


